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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공신 `김서연` 인터뷰 - 외국어영역 듣기/독해 노하우 (206)

“외국어 고득점의 지름길은 듣기에… 나만의 독해 노하우는 3step 독해법!”

김서연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10학번


<외국어영역 듣기 노하우>

Q. 외국어영역의 듣기평가, 얼마나 중요한 건가요?

A. 외국어영역 총 50문항 중 17문항이 듣기평가로 구성됩니다. 즉, 듣기평가 17문항만 다 맞아도 100점 중 34점은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죠. 듣기 1문항의 배점은 독해 지문 1문항과 같은 2점입니다. 그러나 실력에 따라 속도차가 크게 나는 독해와 달리 듣기평가는 한 문제당 주어진 시간이 같습니다. 또한 듣기평가에 사용되는 어휘의 난이도는 독해 영역에 비해 평이한 수준입니다. 따라서 독해, 문법, 어휘, 듣기 유형 중 가장 빨리 영어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지름길은 듣기 유형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평소에 듣기평가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선배님만의 듣기평가 만점 노하우를 들려주세요.

A. 듣기 영역의 기본은 단어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듣기용 단어는 평이한 수준인데다 유형별, 상황별로 자주 나오는 표현이 정형화되어 있죠. 듣기 대본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듣기용 단어와 표현을 익히신다면 훨씬 효율적으로 듣기평가에 대비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에서 중요한 부분을 표시하거나, 듣는 도중 답이 아닌 선지는 확실하게 체크하여 제외하는 적극적인 자세도 중요합니다. 특히 계산문제의 경우, 들리는 즉시 간단한 설명과 수치를 문제지 여백에 메모해두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시간이 촉박해 1초가 아쉬운 학생들에게는 예비마킹용 빨간 펜으로 문제를 풀고 바로 OMR 카드에 체크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Q. 듣기평가는 외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요, 실전에서 잘 대처하기 위한 방법이 궁금합니다.

A. 실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환경에서든 문제를 잘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인데,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한 실력 다지기가 필요합니다. 그 한 가지 방법은 속도를 점차 빠르게 설정하여 듣는 것입니다. 1배속에서 시작해서 1.2배속, 1.5배속으로 듣는 속도를 높여 보세요. 이 연습을 꾸준히 하시다 보면 실전 듣기가 상대적으로 느리고, 정확하게 들리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고난도 듣기 문제를 풀어보는 것 또한 실전에서의 자신감을 기르는 데에 좋습니다. 또, 때로는 창문을 열어 놓는 등 적당한 소음을 배경으로 연습을 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는 집중력을 길러주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실전에 대비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Q. 마지막으로, 듣기평가를 어려워하는 후배들을 위한 한마디 부탁합니다.

A. 듣기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1~2일 몰아듣는 것보다 귀가 뚫릴 때까지 매일 30분씩이라도 꾸준히 영어 듣기에 투자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영어 듣기는 반드시 다 맞는다!”, 그리고 “나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공부하다보면 분명 듣기 17문항 모두 맞을 수 있을 것입니다. 희망을 갖고 그에 걸맞는 노력을 하신다면 하루하루 듣기 실력이 느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외국어영역 독해 노하우>

Q.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읽어야 할 지문은 많은 독해 문제, 어떻게 해야 시간에 쫓기지 않을까요?

A. 문제 유형에서부터 문제 배열 방식에 이르기까지 외국어영역의 문제는 매우 정형화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각 유형을 파악한 후 나에게 어려운 유형, 쉬운 유형을 분류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유형에 강한 분들은 순서에 상관없이 푸셔도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본인에게 쉬운 유형부터 풀고 어려운 유형의 문제로 나아가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또, 확실한 근거를 찾았다면 답을 체크하고 바로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대상을 고르는 문제의 경우 1번이 가리키는 대상을 파악했으면, 그것을 기준으로 다른 대상을 지칭하는 보기를 찾자마자 다음 문제로 넘어가면 됩니다. 분위기 파악 문제는 `전반적인 분위기의 파악`이 목적이므로 보통 끝까지 읽지 않아도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주제 찾기 문제는 후반부에 주제가 요약·제시되어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시간이 촉박할 때는 후반부만 체크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주 1~2회 정도 꾸준히 시간 내에 모의고사를 풀고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시간 안배에 익숙해지는 과정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Q. 올바른 독해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선배님만의 독해 공부 노하우를 들려주세요.

A. 저의 독해 공부 노하우는 3step 독해법에 있습니다. 1step : 문제를 처음 풀 때엔 실전이라 생각하고 주어진 시간 내에 빠르게 답을 체크합니다. 2step : 해설 없이 모든 지문의 문장 구조를 분석하며 꼼꼼하게 독해합니다. 기본적으로 독해는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해석해 나가는 ‘직독직해’로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3step : 해설지에 나온 TIP, 단어, 구문, 문법 내용 등을 암기하며 독해가 잘 되지 않은 부분은 해설을 보고 정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한 문제당 3번을 보는 셈이지요. 이러한 3step 독해 습관을 들이면 점차 문장 전체의 구조가 저절로 분석되어 들어오면서 영어 문장이 한국어처럼 술술 해석되는 신비한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Q. 아무리 단어를 많이 외워도 실전에서 독해를 풀다 보면 모르는 단어가 등장하기 마련인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A. 시험에 나오는 모든 단어를 다 알면 좋겠지만, 그러기는 쉽지 않습니다. 실전 독해 단어의 80% 정도만 알고 계신다면 문맥을 통한 의미 유추가 가능해져 문제풀이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독해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겁먹지 않기 위해서는 전체 글과 해당 문장의 문맥을 통해 단어의 의미를 유추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만, 단어를 많이 알고 있을수록 독해 시간은 단축되면서 정답률은 오르고 외국어 영역에 대한 부담감은 줄어든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 정도 단어 내공이 쌓이시면 숙어와 관용구도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Q. 마지막으로, 독해에 취약한 후배들을 위해 한마디 부탁합니다.

A. 독해의 기본이 되는 단어, 숙어는 꾸준히 외우면서 3step 독해법으로 독해의 기초를 다지세요. 그리고 주 1~2회씩 시간에 맞춰 모의고사 문제를 풀고 분석하면서 실전 감각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노력하는 만큼 분명 점수는 오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나보다 더 나아졌는지에 집중하며 하루하루 성실하게 보내다 보면 언젠가 내가 바라는 실력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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