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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공신 `김도연` 이야기 - 수능 고사장에서 당황하지 말자! 실전 적응의 기술 (222)

수능 고사장에서의 실전 적응 기술


김 도 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09학번

수능의 마지막 준비,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 전날은 10시 30분 정도에 잠자리에 들었고 수능 당일에는 6시 40분 정도에 일어났습니다.
잠에서 깬 두 시간 이후부터 두뇌 상태가 최상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1교시가 시작되는 시간의 두 시간 전으로 기상 시간을 계획한 것입니다.
아침은 소화가 잘 되는 탄수화물 위주의 음식을 먹었는데 혹시라도 몸에 무리가 될까 봐
먹는 양을 조절했습니다. 시험 중간에 먹을 초콜릿 몇 개(문제를 풀다가 집중력이 조금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 때 초콜릿을 하나씩 먹었습니다.)와 탄수화물 위주의 간단한 도시락,
제가 직접 만든 요약 노트 등을 챙기고, 얇은 옷을 두세 겹 입었습니다.
그리고 고사장에 7시 30분까지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이 순간에 집중하자!
교실에서 남은 책상과 의자가 쌓여 있는 건물 복도, ‘쉭~’하는 구식 난방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조용한 교실. 낯선 학교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공기가 다르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책상에는 이름표가 붙어 있기 때문에 다른 책상과 바꾸는 게 쉽지 않지만,
다리 높이가 안 맞아 흔들리는 의자처럼 불편한 의자는 복도에 쌓여 있는 의자와 교체가 가능합니다.
교실에서 책상과 의자 상태를 점검한 다음 스피커 위치도 확인해 두었습니다.
교실 밖으로 나와 화장실 위치나 화장실의 구조도 확인했습니다. 그런 다음 교실로 들어와
긴장을 풀고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 뒤 제가 만든 요약 노트를 꺼내 읽었습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감독관이 들어와 이런저런 주의 사항에 대해 설명을 해 주었고,
듣기 평가를 위한 시험 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 시험 방송이 시작되면 스피커의 음량이 적절한지 확인하세요. 적절하지 않으면 감독관에게 시정을 요청하도록 합니다.

시험에 임할 때의 조언
수능이 특별하다는 생각을 버리고, 평가원 모의고사를 보는 중이라고 생각하면
지나친 긴장을 이겨 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능이 시작된 뒤에는 자신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요인들
(옆 사람, 형광등, 지난 시간의 잘 풀리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아야 합니다.
시험 사이사이의 쉬는 시간에는 다른 사람과 답을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세요.
우연히 자신의 답이 틀린 것을 알게 되더라도 마음의 평정을 유지해야 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교실의 분위기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위의 환경에 최대한 빨리 익숙해지고, 익숙해지지 못한 게 있다면 최대한 무심하게 넘겨 버리세요.
그것이 고사장 분위기를 자기 것으로 만들고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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