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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2933 교만과 겸손 (68)

중국 초나라에, 활쏘기 실력이 뛰어난 `양유기` 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날도 어김없이 양유기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활쏘기 실력을 자랑하고 있었죠.
정말로, 양유기가 쏜 화살은 백발백중으로 과녁을 맞추었어요.
그런데 이제 과녁에 화살을 쏘는 것이 좀 시시해지자, 양유기는 화살로 버드나무의 잎사귀를 맞추어 보겠다고 큰소리를 쳤습니다.

세상에, 양유기는 정말로 활쏘기 실력이 뛰어났던 모양입니다.
엄지손가락 크기만한 버드나무 잎에 백 발의 화살을 쏘아 버드나무 잎 백 장을 떨어뜨렸거든요.
주위 사람들은 놀라 소리쳤습니다.

"와, 정말 백발백중의 명궁이야 명궁!!"

사람들의 칭찬에 한껏 우쭐해진 양유기는 다시 한 번 활을 꺼내 들었습니다.
그 때, 한 노인이 양유기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젊은이! 자네가 진짜 백발백중의 명궁이 되려면,
나에게 한 가지를 더 배워야겠군. 사람들이 자네를 칭찬한다고 계속 그렇게 활을 쏘다 보면 언젠가는 자네 팔에 힘이 빠질 걸세. 그러면 쏜 화살 중 하나는 빗나가기 마련이지. 자네가 정말로 백발백중의 명궁이 되고 싶다면, 계속 실력을 뽐낼 것이 아니라 적당한 때에 한 발 뒤로 물러설 줄도 알고 있어야 할 걸세."

어떤가요? 어쩌면 우리 자신도 양유기처럼, 자신에 대해 점점 교만해져 가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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