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 이찬희입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영문법 공부에 대해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
1. 인강을 들을 때 필기를 하면서 듣는가는 인강 과목이나 강사 스타일, 학생 성향에 따라 많이 다를 것 같아요.
저는 수학 인강의 경우는 들으면서는 풀이를 이해하고 화면정지 후 필기했지만
사탐 인강의 경우는 들으면서 필기하는 것에 무리가 없어서 동시에 했었어요 :)
그래서 여러 방법을 조금씩 시도하면서 질문자님께 가장 잘맞는 방법으로 조정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아요.
2배속이 너무 빠르다면 1.5배속 정도로 해놓고 필기해 보시면 어떨까요?
아니면 인강을 들으면서는 대주제/소주제 + 옆 공란에 말로만 설명하시는 것 정도만 필기해 논 후
멈추고 줄글이나 세부 예시들을 적어도 좋을 것 같아요.
2. 세세한 영문법은 참 잘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4년전 쯤 세세한 문법을 공부할 수 있는 문제집을 여러번 풀었는데,
그렇게 같은 문제집을 반복해서 푸니 제가 종종 틀리던 자잘한 문법까지 전부 숙지하게 되더라고요.
그때 총정리 해 놓았던 노트는 지금도 잘 쓰고 있어요.
그런데 그것도 한 1년쯤 지나니 많이 까먹게 되어서,
지금은 공부하다가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정석책 가져와서 찾아봐요 ㅎㅎ
그것보다는 실전 영어회화나 책읽기 등을 통해 몸에 익은 감에 따르는 것이 더 유용할 때가 있어요.
한국어 문법도 분명 꼼꼼하게 공부했는데 잊어버리는 것을 보면,
꼭 외국어라 그런게 아닌 것 같아서 이렇게 모르는 내용 나왔을 때마다 복습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아요.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상세한 문법책 n회풀 + 총정리노트 + 타영역 공부를 통해 익힌 영어 감 + 정석책 복습
인 것 같네요! 참고로 n회풀 문법책은 `성문영문법`이었습니다 ㅎㅎ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상담 주세요.
질문자님의 꿈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