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사고 멘토 김다정입니다 :)
상담 글을 읽어보니 고등학교 진학과 관련하여 고민이 있으신 것 같아요.
이 상담은 여러 멘토님들의 의견을 들으면 좋을 것 같아 저도 답변을 남겨봅니다.
우선 힘들다는 것이 사립과 공립 학교 커리큘럼 차이에 따라 빡세고 덜 빡센 것과 관련이 있나요?
그렇다면 첫번째 학교는 가깝고, 중학교와도 가까워서 친구들 관계에서도 적응이 빠를 것 같지만, 사립 학교이기 때문에
공부 강도나 내신 경쟁이 상대적으로 힘들다는 것이고
두번째 학교는 30분 거리이지만 일정이 덜 빡빡해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더 확보가 되겠네요.
만약 제가 학생분 입장이었다면, 첫번째 학교에 진학할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올라가면 야간자율학습도 하게 되고 내신 관리에, 학년이 올라가면 수능 공부까지 체력이 소모되는 일이 많은데요. 집이 가까우면 통학 시간이 적은 만큼, 수면 또는 공부로 그 시간을 효율적이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험 기간에도 편할 것 같고요!
공부량이나 경쟁이 높은 부분은, 주위 말씀처럼 우리 친구가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공부에 대한 건강한 동기 부여가 될 수 있고 꼭 공부가 아니더라도 주어진 task를 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는 저의 의견일뿐이고, 인생이 그렇듯 어디를 가든 장단점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또 직접 겪어보기 전에는 모르는 것이기도 하고요! 통학 시간, 친구 관계 형성, 대입 ,경제적 부분까지( 공립과 사립의 차이가 꽤 크다고 들었습니다) 종합적으로 고려하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위 분 중에 해당 고등학교들에 진학한 학생이 있다면 생활이 어떠한 지 물어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 입니다.
그럼 학생분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면 언제든 질문 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