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성적이 약 21점 올라 전교 2등을 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열심히 해도 성적이 잘 안 나와 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적었지만 이후 공부에 재미를 느끼게 되고 다시 자신감도 상승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2017년도 기준 17살이 되는 한 여학생입니다.

이번에 스노우 공모전을 통하여 저의 공부법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에요 :D

사실 이곳에 글을 올릴까 말까 엄청 많이 고민했어요

제 떨어진 수학성적을 공개한다는 것이 정말 쪽팔렸고,

혹여나 나를 아는 누군가가 알아볼까봐 걱정했지만

결과적으로 여러분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의 공부법을 보여드리고 싶어 올리게 됐습니다ㅎㅎ

 

저는 수학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공부하던 학생이었습니다.

사교육 없이 오직 독학으로만 수학을 공부했는데요. 독학을 하면서도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

이전까지만 해도 수학학원을 다녀본적이 없기 때문에

수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잘 몰랐던 저의 공부법은 오직

"양치기"였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3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생전 처음 받아본 수학점수에 충격을 먹고

그 이후 수학공부법을 싹 갈아엎었는데요

 

..

 

제 수학성적 변화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중학교 2학년 마지막 시험에서 수학 96점을 맞았으나 

 

 

 

 

중3 올라와서 처음 본 중간고사에서 65.5점을 맞았습니다.

수학 때문에 전체 성적이 크게 하락해서 수학 시험 보고 온 날 집에서 엄청 울었어요..

엄마께서 시험 보느라 수고했다고 제가 좋아하는 군만두 튀겨놓으셨는데

먹으면서도 계속 울었어요. 속상해서ㅠㅠ

 

시험 끝나고, 다음 시험은 무슨일이 있더라도 악착같이 준비해서 수학점수 원상복귀 시켜놓자!!

라는 강한 다짐을 하고, 엄청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정말 다음 시험에서 96점을 맞았습니다. 이 날 또 울었어요.. 감격해서..ㅠㅠ

 

 

 

제가 이렇게 수학점수를 약 30점이나 상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새로운 수학공부법을 시도했기 때문인데요.

쎈 수학과 함께한, ONLY 독학으로 성적상승한 저의 공부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1. 내 공부법의 오류 잡아내기▼▼

 

첫번째로 저는 제 공부법이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를 점검했어요

이 점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자신의 공부법에서 오류를 잡아내지 못한 상태로,

계속해서 잘못된 공부법으로 공부하다보면 공부한 시간에 비해 만족하지 못한 결과를 내기 쉽습니다.

예시를 들어볼까요? 여러분 스쿼트라는 운동 아시나요?

스쿼트는 정확한 자세를 요구하는 운동입니다.

잘못된 자세로 스쿼트를 했다가는 효과를 보기는 커녕 오히려 무릎이나 발목이 다칠 위험이 크죠

공부법도 마찬가지입니다.

65점이라는 점수를 낸 3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준비할 당시,

저는 수학을 엄청나게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문제만 닥치는대로 풀었었어요.

오답? 답만 맞춰보고 거기서 끝. 오로지 문제..문제..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바보같이 공부했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수학 공부의 가장 기본은 "개념"입니다.

숫자를 모르는 어린아이에게 덧셈을 하라고 할 수 없듯이

개념을 알지 못하면 응용문제를 풀지 못하죠.

그래서 저는 저의 공부법 중 "개념을 소홀히함"이란 오류를 잡아내서,

개념을 체화하는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핵심은 오류를 잡아내는 겁니다!

 

 

 

▼▼2. 개념정리▼▼

 

저는 가정형편상 중학교 3년 내내 학원을 다니지 않았고, 오로지 독학에만 의존해서 공부했습니다.

수학 성적이 떨어지고 나서 자신감도 많이 하락해 제 멘탈이 조각나버렸어요

학원의 도움을 받고 싶은 마음이 절실했지만 부모님께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혼자서 인터넷을 뒤져가며 다른 분들이 어떤식으로 개념을 정리하셨는지 참고하고,

거기에 저만의 방식을 덧붙여 저에게 가장 잘 맞는 개념정리법을 찾아냈습니다

 

 

 

개념정리의 기본은 (당연한 말이지만)교과서!라고 생각합니다.

3년간 학교 내신 시험을 준비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 선생님들께서 교과서를 정말 적극적으로 활용하신다는 것.

저희 학교 수학시험 역시 변별력 있는 문제들은 모두 수학교과서에서 나왔었어요

(아무도 눈여겨 볼 것 같지 않은 소통과 나눔, 창의력 기르기 문제, 단원 탐구 문제 등등)

학원을 다니는 친구들은 아무래도 학원 교재 위주로 공부하다보니 교과서를 소홀히 하는 친구들이 많았고

이런 문제들을 놓치는 친구들도 많았답니다.

 

그래서 저는 교과서를 완벽히 마스터하자는, 아주 그냥 씹어먹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었어요

 

 

 

 

 

 

 

그럼 어떻게 교과서에 있는 개념을 완벽히 마스터할 수 있을까 .. 고민해본 결과

저만의 `수학 단권화 개념노트`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가지고 있던 수학문제집이 쎈이였는데,

쎈은 유형서이기 때문에 개념정리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교과서와 쎈을 합친 개념노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교과서를 이용해 개념을 꼼꼼히 정리하고, 교과서에 나와 있지 않지만 쎈에 나와 있는

부가적인 설명이라든지, 놓치지 말아야할 점, 문제스킬 같은걸 통합해서 정리하니

남부럽지 않은 저만의 최고의 개념노트가 완성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만들게 된 개념노트입니다.

(제 수학점수를 오르게 해준 정말 기특한 아이ㅎㅎ)

 

개념노트에 반드시 들어가야할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럼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이용하여 본격적으로 제가 개념노트를 정리했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일단 개념노트를 만들기 전, 개념을 이해하고 있어야 됩니다.

개념정리용으로 문제집보다 교과서를 읽는 것을 적극 추천하는데요

그 이유는 학교선생님들께서 교과서를 많이 참고하시고,

 교과서에서 수학을 말로 풀어내듯이 설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해도가 높은 편이에요

 

 

 

게다가 증명과정도 상세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저는 개념노트를 만들기전, 교과서를 최소 3번 이상 읽었는데 이렇게 읽고 나서 정리하면

머릿속에 더 쏙쏙 들어온답니다 :D

 

 

교과서를 읽은 후 개념이 어느정도 머릿속에 자리잡으면 이제 노트에다가 정리할시간입니다

교과서를 토대로 암기하면서 정리해주세요.

※저는 교과서를 그대로 적기보다는 보기 쉽게 정리했어요

  

 

 

교과서를 이용한 1차 개념정리가 끝났으면 이제 2차 개념정리를 시작할 차례인데요

 

 

 

 

쎈 A단계 기본다잡기를 보면

위 사진처럼 교과서에 있는 설명이 있고, 없는 설명이 있어요.

(사진에서 빨강색 박스가 교과서에 있는 개념, 파랑색 박스가 교과서에 없는 설명에 해당됩니다.)

여기서 교과서에 없는 설명에 해당하는 부분을 노트에다가 적어줍니다.

이런 자잘한 개념들을 꼼꼼히 챙긴 덕분에 나중에 문제 풀 때 많은 도움을 받았거든요

 

 

 

 

그렇게 노트에 교과서+쎈에 있는 모든 개념들을 정리하면

보기 좋은 단권화 노트가 완성됩니다!

 

**이 때 펜 색깔로 교과서와 쎈의 내용을 구분해주면 더 좋아요

ex) 교과서 내용 - 검정색

쎈 추가 내용 - 파랑색

.

.

(저는 주로 +) 라는 기호를 사용하여 구분해주었어요)

 

 

 

 

 

 

쎈에 나오는 이러한 개념들은 나중에 심화문제 풀 때 도움이 된답니다

 

 

 

개념정리를 다 해주셨으면 이제 문제풀이를 통해 내용을 추가할 차례에요!

문제를 풀다보면 내가 똑같은데서 자꾸 실수한다는 점을 알아차리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자꾸 숫자 뒤에 단위를 안 붙인다든지.. 이런 사소한것들이요

이런게 아무 필요 없어보이지만 간혹가다 단위를 안 붙여서 서술형 문제에서 몇 점이 깎이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실수를 방지해주고자 노트에다가 포스트잇을 사용하든, 여백에다가 적든

이렇게 자주 실수하는 부분을 틈틈히 적어주었어요!

.

또한 문제를 풀면서 새로운 풀이법이라든지, 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될만한 팁을 얻을 때가 있어요.

이렇게 문제에서 얻은 힌트&팁도 제 나름대로 찾아서 정리했어요

사진을 보면서 알아볼까요?

 

 

 

 

 

이건 서술형 쓸 때 주의할 점을 적어놓은건데요

수학선생님께서 y=ax^2 에서 a의 값의 범위를 구하는 문제(a가 양수여야 된다는 조건하에)가 시험에 나오면

서술형 식을 적을 때

"0 < a"

 이 부분을 꼭 넣어야된다고 말씀하셨어요. 안 그럼 감점이라고.

이 말을 수업시간에 흘려가기 식으로 얘기해주셨는데, 놓치지 않고 들었다가 꼭꼭 적어놨습니다

이렇게 실수할 수 있는 부분을 노트에다가 적어놨어요! 

 

 

 

 

 

그리고 문제를 푸는데 도움이 될만한 팁도 적어 놓았다고 말씀드렸죠?

위 사진처럼

..

 

저렇게 생긴 입체도형이 나오는 문제를 풀게 되었다!

근데 너무 어려워서 어떻게 풀지 감이 하나도 안 잡힌다!

그럴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소"공식을 이용해 한 번 풀어보자!

 

..

이런 식으로 문제를 풀 수 있는 팁을 적어놓는거죠!

이렇게 적어놓으면 문제를 풀 때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답니다

 

 

 

 

이러이러한~~ 문제를 풀 때 a가 양수인지 음수인지 꼭 확인할 것!

 

라는 식의 말도 적어놨구요

(제가 이렇게 문제에서 요구하는 걸 설렁설렁봐서 틀리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

 

 

 

 

사소한 실수들을 한 곳에 모아서 적어두고

시험 시작 전 쉬는시간에 점검식으로 한 번 더 읽어주니깐

확실히 서술형문제에서 실수들이 많이 줄어들었어요^^

실제로 선생님께서도 실수 많이 줄어들었다고 칭찬도 해주셨구요!

( 칭찬 들어서 너무 기뻤다는ㅎㅎ)

 

 

 

 

 

여기 적어놓은 것들이 다

 

시험에서 실수할 수 있는 부분+문제 풀 때 도움되는 TIP 을 모아서 적어놓은 것들이에요!

( 되도록이면 한 곳에 모아서 적어두세요

저도 처음엔 여기저기 적어놓았었는데, 나중에 볼 때 힘들더라구요^^; )

 

 

여기까지가 개념노트를 작성하는 법이었습니다

 

..

 

이렇게 완성된 개념노트를 저는 매일매일 복습했어요

주로 학교 아침자습시간에 계속해서 돌려봤구요

문제를 풀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관련된 개념이 적혀져 있는 부분을 개념노트에서 찾아

보고 또 보고 했어요

확실히 이런 식으로 개념을 철저히 다지다보니깐 수학실력이 늘었어요!

 

수학 시험 하루 전날에는 수학교과서, 프린트, 문제집을 오답위주로 한 번 더 풀고,

요 개념노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했답니다.

 

..

 

완성된 개념노트 맛보기식으로 살짝 보여드릴게요!

 

 

 

 

여러분들도 여러분들만의 단권화된 개념노트를 만들어 보시는걸 적극 추천해드려요!

(개념이 부족하다 하시는 분들은 특히!)

++ 

( 덧붙여서, 많은 분들이 노트필기를 너무 정성들여서 꾸미듯이 하는 건 시간낭비라고 하시는데요.

물론 꾸미면서 많은 시간이 소비되거나, 꾸며놓은 것 때문에

가독성이 심하게 떨어지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이것때문에 굳이 스트레스 받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적당히 꾸미는건 정말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자꾸 보고 싶게 만들어야 자주 보게 되는거잖아요~

저는 개념노트 앞부분에 좋아하는 강동원 사진을 엄청 붙여놨었는데,

강동원 볼려고 개념노트를 더 자주 본 것도 있는 것 같아요ㅋㅋㅋ )

 

 

 

 ▼▼3. 문제풀이 ▼▼

 

개념정리를 완벽하게 하셨으면 문제풀이로 넘어갑니다!

전 따로 오답정리를 하지 않았어요. 오답노트를 만들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더라구요.

그래서 쎈에다가 바로바로 오답정리를 하는 식으로 했답니다.

 

 

 

1년을 같이 다닌 쎈입니다!

일단 가장 최근에 공부해서 기억이 가장 잘 나는 3학년 2학기 쎈을 보여드릴게요!

 

 

들어가기에 앞서, 대단원이 적혀 있는 부분에다가

항상 이렇게 시험 전에 다시 체크해야할 부분을 적어놨어요.

(그래서 전 시험 전 자습시간에 개념노트 휘리릭 읽고, 쎈도 휘리릭 훑어봅니다 ㅎㅎ)

 

 

 

 

문제풀기 전에, 쎈 A단계-기본다잡기에서 개념 꼼꼼히 챙겼구요. 

저는 여기다가 학교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부분들이나 여러 부가적인 설명들을 적어놓았어요.

(물론 여기 있는 내용 대부분이 개념노트에 있는 내용.)

 

 

 

 

증명과정도 항상 꼼꼼히 챙겼기 때문에 (특히 도형부분)

공식을 유도하는 과정도 혼자서 노트에다가 몇 번씩 써 봤답니다.

 

 

 

 

 

개념까지 다 챙겼으면 바로 문제를 풀면 되는데요.

저는 쎈을 최소 4번 이상 풀었어요.

저의 간단한 채점법을 알려드리자면

 

첫번째 채점 -> 빨강색(얇은)볼펜으로 표시

두번째 채점 -> 틀린 것만 별표 표시

세번째 채점 -> 틀린 것만 "헷"이라고 표시 (이때 헷은 헷갈리는 문제 줄임말입니다)

네번째 채점 -> 빨강색 진한 싸인펜으로 문제에다가 네모 쳐놓기

 

이런 식으로 했어요

사실 이건 별로 중요하지 않고.. 제가 어떻게 쎈을 활용했는지 TIP을 알려드릴게요!

 

 

쎈TIP1. 유형박스에다가 TIP 적어놓기

문제를 풀면서 얻은 것들을 유형박스에다가 적어줍니다.

 

 

 

비슷한 유형의 문제는 풀이도 대개 비슷해요.

그래서 유형박스에다가

" 이러한 유형이 나왔을 경우 대충 이런이런 과정을 통하면 답이 나온다 "

라고 적어놔요. 그런 다음에 나중에 복습하면서 이 부분만 빠르게 훑고 지나가는거죠

(유형익히기에 도움됨.) 

 또한 이 유형의 문제를 풀 때 걸릴 수 있는 함정같은 것도 적어놓습니다

 

 

 

 

이것도 어떤 유형의 공통적인 (100%는 아니지만) 풀이과정을 대강 적어놓은거에요.

 

 

 

 

이 유형의 문제를 풀 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팁도 적어놨어요.

사진을 보면 유형3에 해당되는 문제는 소공식을 이용할 것! 이라고 팁을 적어놨네요 ㅎㅎ

 

 

 

쎈TIP2. 쎈에다가 바로 오답정리!

 

전 따로 오답노트를 만들지 않았다는 점, 위에서 말씀드렸죠?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대신, 채점을 하고 틀린 문제가 있으면 문제 위에다가

어떤 점이 틀렸는지, 왜 이 문제를 틀렸는지를 적어놨어요.

 

 

 

 

376번 문제같은 경우, 문제 위에다가

 

접근방법은 GOOD! 이라고 적어놨네요.

 

이 문제같은 경우, 접근방법은 좋았으나 후에 계산실수를 해서 잘못된 답이 나왔나봐요.

이렇게 짤막하게 틀린 이유를 적어놨습니다.

 

 

 

 

 

아니면 틀린문제 위에다가

문제를 풀 수 있는 힌트를 적어놨어요!

 

위 사진의 문제를 예로 들자면, "음의 제곱근과 양의 제곱근을 생각하라"고 적어놓은걸 보니

음의 제곱근과 양의 제곱근을 모두 고려하지 않았나봐요.

그럼 문제 위에 적어놓은 힌트처럼 음의 제곱근, 양의 제곱근을 모두 생각해보면

답을 얻을 수 있겠죠?

 

 

 

 

 

이런 식으로 틀린 문제 위에는 대부분 문제를 풀 수 있는 힌트를 살짝쿵 적어놨어요

 

 

 

 

저같은 경우, 이렇게 적어놓으면 나중에 복습할 때 시간단축도 되고,

오답문제를 다시 풀어볼 때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

.

 

전 이런 식으로 쎈을 풀어나갔답니다.

참고용으로, 쎈 사진을 더 풀어볼게요!

 

 

포스트잇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 때 필요한 팁들을 적어 붙여놨구요

가끔가다가 문제를 풀면서 떠올린 아이디어? 방법? 들도 적어서 붙여놔요

 

 

 

 

 

보시면 문제에다가 포스트잇을 붙여놨죠?

특히 연두색 포스트잇에다가는 문제를 풀 때 알아야할 개념을 적어놨어요.

 

쎈은 해설지에 문제를 풀 때 알아야할 부가적인 개념들을 정말 친절하게도 옆에 적어놓거든요 

예를 들어 난 지금 중3수학을 풀고 있는데, 이 문제 같은경우

중2 때 배웠던 개념을 사용해야 풀 수 있는 문제야!!

그러면 친절하게 까먹었을 중2수학 개념을 해설지에 적어놔요

저는 그것들을 포스트잇에 옮겨서 문제 위에 붙여놨구요^^

 

  

 

 

 

 

사진 위쪽을 보시면

" 잔머리 굴리지 말고 걍 계산해 " 라고 적어놓은 글이 보이시나요?ㅋㅋ

전 좀 더 계산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되지도 않는 잔머리를 굴리다가 꼭 한문제씩 틀려요ㅋㅋㅋㅋㅋ

그래서 잔머리 굴리지 말고, 정석대로 하라는 의미에서 적어놓은거에요

저렇게 적어놓고 자주 보다보면 실제 시험문제 풀 때 머릿속에서 막 말들이 떠올라요

 

"잔머리 굴리지 말고 풀어!" 이런식으로..ㅎㅎ

 

 

 

 

 

 

지금 와서 보니깐 중3-1학기 기말~ 중3-2중간, 기말을 준비할때가

제 인생에서 제일 수학공부를 열심히 했던 때 같아요.

떨어진 수학성적을 복귀시킬려고 정말 피눈물나게 노력했거든요 ( 내 피땀눈물..ㅋㅋㅋㅋ )

 

 

성적이 떨어지는건 정말 속상하지만, 솔직히 한 번 떨어져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오히려 더 얻는게 많는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그 때 성적이 떨어지지 않았더라면

아직도 잘못된 공부방법으로 수학공부를 하고 있었을테고,

그렇게 된다면 언젠가는 성적이 하락하게 됐을거에요.

 

결과적으로, 더 좋은 공부방법을 찾았고 동기부여도 됐기 때문에 전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뭐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구요!! ㅎㅎ)

 

 

 

 

 

 

 

특히 도형파트는 공부에 있어서 더 큰 어려움을 겪었어요.

제가 전형적인 문과체질이라 기하쪽으로는 영 아니거든요.

그래서 도형파트는 정말 자주 봤어요. 시간 날 때마다 보고 또 보고..

 

이렇게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수학점수가 낮을까봐 걱정했는데, 90점대를 유지해서 다행이었어요! 

쎈은 문제 수도 어마어마하고, 유형별로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학교 내신은 유형별 문제 익히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이죠.

 

 

 

 

 

 

++저는 처음 문제를 풀 때는 연습장에다가 풀고

두번째부터는 그냥 쎈에다가 바로 풀었어요.

세번째, 네번째부터는 틀린문제 위주로 풀었답니다

 

 

 

 

 

 

/

 

이렇게 쎈 활용방법에 대한 내용이 끝났습니다!!

 

전 많은 문제집을 살 형편이 안 됐기 때문에 쎈으로만 수학공부를 끝내려고 노력했어요.

 일단 완벽한 개념정리와, 쎈을 통해 문제풀이를 반복하다보니

나중에는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응용해서 슥슥 풀 수 있게 되더라구요

그 쾌감이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공부한 덕에 수학에 재미를 붙일 수 있었어요.

 

 

 

  

 

고등학교 공부도 쎈과 함께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학원, 사설인강의 도움 없이 저 혼자 잘 해낼 수 있을지 불안하기도 하지만

이미 한 번 성적 상승에 성공한 경험이 있으니 제 자신을 믿고 도전하려구요.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성적이 안 좋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오히려 이제 앞으로 오를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면 돼요.

다같이 힘내봅시다 ^ㅇ^ 

 쎈 수학과 함께 수학에 쎈 녀석이 될 때까지! 아자아자!

 

 

  ++팁1

전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점이 있으면 선생님 흉내를 냈어요

앞에 학생이 있다고 생각하고 소리내서 문제를 처음부터 꼼꼼히 분석해봤어요

"문제에 ~~~한 부분이 있는걸로 보아 ~~한 개념이 필요하겠구나!"

"문제에서 요구한 조건은 요거고, 구해야할 것은 이거구나!"

 

별거 아니지만 전 희한하게 소리내서 문제를 풀다보니깐 문제가 술술 풀리더라구요ㅎㅎ

이렇게 한 번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정말정말 사소한 팁이었습니다)

 

 +)

   파워포인트를 이용한 영어단어 암기법

 

 

 

중2 ~ 중3 초반까지 열심히 외웠던 단어장입니다.

좋은책 신사고의 진짜 잘 외워지는 중학영단어 1500이에요.

저는 여기 있는 단어들을 좀 더 효과적으로 암기하고, 복습할 수 있도록

"파워포인트"를 이용해서 단어를 암기했습니다.

생소하시죠?

 

 

 

예시를 들어볼게요.

일단 단어장에 있는 단어를 모두 파워포인트에 옮겨 적습니다.

 

※이 때 주의할 점. 한 슬라이드에 한 개의 단어와 뜻만 적어주세요

 

 

 

 

 

이런식으로 파워포인트에 단어를 입력해서 ppt를 완성시키셨다면,

슬라이드쇼를 실행해주세요. (단축키 F5를 눌러서)

그런 다음 슬라이드를 넘기면서 단어와 뜻을 소리내서 한 번씩 읽어줍니다.

↓

그렇게 계속 하다보면 슬라이드가 끝나죠.

그럼 다시 처음부터 슬라이드 쇼를 시작해서 또 슬라이드가 끝날때까지

슬라이드를 넘기면서, 슬라이드에 적혀 있는 단어와 뜻을 소리내서 한 번씩 읽어줍니다.

↓

모든 단어를 완벽히 암기할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전 외워질때까지 이 과정을 20~30번정도 반복했어요.

그렇게 하다보면 굳이 따로 쓰면서 외우지 않더라도 잘 외워지더라구요.

↓

이렇게 외운 뒤 다음날, ppt를 이용해 한 번 더 복습을 해줘요

똑같은 방식으로요! 대신 이번엔 반복하지 않고 한 번만! 점검식으로!

 

 

이 방법은 솔직히 파워포인트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종이에다가 적어서

같은방식으로 계속 넘기며 반복학습을 통해 외워도 좋지만,

전 종이가 아깝다고 생각하고.. 또 제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파워포인트에다가 만들어 외우고 있어요.

 

 

 

 

물론 종이로 단어장을 만들면 장점도 있죠!

좋은점이 이렇게 갖고다니면서 볼 수 있다는 것!ㅎㅎ

요새는 PPT뿐만 아니라 이렇게 단어장도 만들고 있는데

하루 외우는 단어량이 꽤 많다보니 금방 이렇게 수북하게 쌓이더라구요~

(보고 있으면 괜시리 뿌듯ㅎㅎ)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렇게 단어를 다 외운 다음에 일주일 중 하루는

꼭 단어장에 있는 테스트 공간을 이용해 총복습을 했어요.

 

다시 말해 정리하자면

 

 

이런식으로 계획을 짜서 단어암기를 했답니다~

PPT로 단어암기!!! 전 이 방법으로 하루에 막 150개는 거뜬히 외울만큼 효과적이었기 때문에

강추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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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끝! 여기까지가 저의 공부 노하우였구요

여기에 나온 모든 공부방법은 어떤 사람한테는 맞을수도, 어떤사람한테는 안 맞을수도 있어요

(흔히들 이걸 케바케라고 하죠!)

그렇지만 한 분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D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저는 평소 멘탈이 엄청 강하지만 시험기간만 되면 아주 그냥 쿠크다스 수준이 되어버립니다

그만큼 시험기간동안 제일 힘들었던건 공부도 아닌, 바로 멘탈관리였어요.

 

시험기간만 되면 급격하게 우울해지고, 세상에서 내가 제일 힘든 것 같고.. 너무 힘들었어요ㅠ

(중학생공부로도 이렇게 힘들어하는데 고등학교 때는 어떻게 감당할거냐는 말도 많이 들어봤어요.)

중2 후반~ 중3 초반 때 진짜 너무 힘들어서 죽을 것 같았는데

그 때마다 유튜브에서 유명인들의 강연을 꾸준히 찾아봤어요.

시험기간에도 하루에 1개 이상은 꾸역꾸역 봐서, 이제까지 본 영상들을 합치면

어마어마한 양일거에요. 강연 보는 것! 이게 저의 첫번째 마인드컨트롤 방법입니다.

 

마인드컨트롤 1. 강연 보기

 

유명인들의 강연을 듣다보면 얻는게 참 많아요

그 사람들이 엄청난 시행착오 끝에 높은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는 사실을 몸소 깨달을 수 있게 되거든요.

전 주로 대학교졸업식 연설(축사)을 많이 봤는데 학생들에게 해주는 말 하나 하나가 저에겐 정말 인상 깊었어요.

힘들 때 보면 포기하지 않게 도와줍니다. 저 또한 그 강연들을 듣고 동기부여+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구요.

 

몇 가지 동영상을 추천하자면

 

 

1. 스티븐 잡스 스탠포드 연설

https://youtu.be/7aA17H-3Vig

(정말 유명한 연설이죠. 학교 국어선생님께서 보여주셨는데 내용이 너무 좋아서

집에 와서 계속 돌려봤어요)

 

2. 죽음을 앞둔 랜디포시 교수의 마지막 강의

 https://youtu.be/4hAdZ3lTbgE

 

3. 해리포터 작가 조앤 K 롤링 하버드대 졸업축사

 https://youtu.be/_9-ajTbM838

 

4. 오프라 윈프리 2013년 하버드 졸업 축사

 https://youtu.be/g0bIxMzufIE

 

5. 코난 오브라이언 2011 다트머스대학 졸업 축사

https://youtu.be/q-WRUNCdGfk

(미국 유명 토크쇼 "코난쇼"의 MC인 코난의 재치 넘치는 졸업 축사.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어요ㅋㅋ)

 

 이렇게 5개! 더 추천하고 싶지만 그러면 끝도 없을 것 같기 때문에ㅎㅎ..

제가 URL을 첨부해놨으니 그걸 클릭해서 보셔도 되고,

유튜브에 제목을 그대로 입력해도 보실 수 있을거에요 

 

이 외에도 유명인들의 성공담을 올려놓는 열정에 기름붓기라는 블로그(동기부여에 효과적이에요)와

테드(TED)를 추천해드려요. 테드에도 멋진 강연들이 많으니 꼭 한 번 보시는걸 추천드려요 :D

(최근에 본 테드 강연중에서는 "거절당하기 연습"의 저자인 지아 장의 거절에 관한

강연이 제일 인상깊었어요. 이것도 추천!!!)

 

 

 

마인드컨트롤 2. 스터디플래너 작성

그리고 저는 스터디플래너를 작성하는걸 매우 추천해드려요!

자신의 하루 공부량 체크, 다이어리 역할(일상 기록), 멘탈 관리. 이 모든걸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죠!

 

 

 

작년 한 해동안 썼던 제 스터디 플래너입니다.

좋은책 신사고 스터디 플래너를 사용했었어요

엄청 더러워졌지만..ㅎㅎㅎㅎ 제 나름대로 애정 있는 녀석이에요

 

"ALL IS WELL"을 맨 앞에 붙여놨어요

다 잘될거야~

 

 

 

스터디플래너 앞쪽에 마인드컨트롤을 위해서 적어놓은게 있어요.

매일 이 말 적기 !

 

"나는 정말 멋진 사람이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하루라면?"

"알 이즈 웰(모든게 다 잘될거야)"

  

당시 저는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있었고, 또 불안감도 많았기 때문에 늘 하루를 시작하면서

긍정적인 말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그리고 항상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하루라는 마음가짐으로 아침을 시작했었습니다.

좀 오글거리긴 하지만 이 방법이 전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말이라도 그렇게 하면 진짜 다 괜찮아진듯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ㅋㅋㅋㅋㅋ

여담이지만

( 누군가에게 부당한 일을 당해서 불만이 있을 때, 그 불만을 말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럴때마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이 얘기를 하지 않으면

아마 죽어서도 억울할거야. 어차피 마지막날인데 확 말해버리자!!

이러면서 용기를 얻곤 했어요ㅋㅋㅋㅋㅋㅋ. )

 

하여튼 이런식으로 마인드컨트롤 하는 거 추천해드려요!!

 

 

 

 

또한 이렇게 힘이 되는 글귀를 항상 스터디플래너에 기록했구요

 

 

  

신사고 플래너 중간중간에 있는 나를 바꾸는 힘 (일명 나바힘)을 읽으며

힘을 얻기도 했어요. 나바힘은 쎈에서도 참 많이 봤죠..ㅋㅋ! 

 

 

 

엄마께서 적어주신 쪽지, 친구가 보내준 쪽지, 선생님께서 보내준 쪽지,

기타 힘이 되는 글귀, 영화 명대사..

스터디플래너 앞쪽에 붙여놓는 중이에요. 힘들때마다 꺼내서보면 저절로 웃음이 난답니다 :D

 

 

 

 

정말 좋아하는 영화인 세얼간이의 명대사.

 

 

이상이 저의 마인드컨트롤 방법이었습니다.

전 마인드컨트롤 하느라 정말 고생했기 때문에 저의 마인드컨트롤 방법이

스노우를 작성하면서 제일 넣고 싶었던 내용이에요.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소개해드리는 저의 계획표>>

부끄럽지만 올 1월부터 "레브로드"라는걸 만들어서 공부하고 있어요.

레브로드는 레브(프랑스어로 꿈)+로드(길) 이란 뜻으로

고등학교에서의 3년을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이라 생각해서 지었는데요.

레브로드는 간단하게 생각해서..

인형에 이름을 붙여 말하듯이, 저만의 계획표에 "레브로드"라는 이름을 붙인거에요.

일년에 대략 6번의 레브로드를 생각하고 있는데, 4번은 내신대비, 2번은 모의고사 대비가 될 예정입니다

총 18번의 레브로드를 거치게 되면 수능을 보고 대학교에 입학하겠죠.

현재 1월부터 레브로드 ver.1을 실시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정말 마음에 들어요!

 

 

 

지금 1월~2월초 계획표가 끝나서 다시 만드는중인데

굳이 이렇게 레브로드라는 이름을 붙여서까지 계획표를 만드는 이유가 뭐냐..라고 물으신다면

별거 없어요. 그냥 제가 이름을 붙여주고 싶었고(ㅋㅋ),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기 위해서에요 !

저는 공부를 엄청 열심히 하는 편이 아니에요.

중학교때처럼 고등학교도 설렁설렁 공부를 하며 보내게 된다면 나중에 어른이 됐을때

엄청나게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을 최근들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학교 때까지는 말그대로 "공부계획표"를 만들어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면,

고등학교때부터는 레브로드. 정말, 이건 단순히 시험을 위한 계획이 아니라

꿈을 향한 과정이다!라고 생각하다보니 좀 더 진지하게 공부에 임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예전에는 " 아 계획표 다 못지켰는데ㅠㅠ 지키기 귀찮다 " 였다면

요새는 "레브로드 해야되는데.. 이거 못하면 내 꿈을 이루지 못하겠지ㅠㅠ

(좀 극단적이긴 하지만) 빨리 공부하자!!!"

이런 식으로 마음가짐이 변했달까?ㅎㅎ 

어쨌거나 저는 공부에 있어서 좀 더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기 때문에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중이랍니다!

 

 

 

+)이것저것1

공부시간측정(관리)

 

공부를 하다보면 이럴 때가 있어요.

분명히 책상에 오래 앉아있었는데.. 공부도 오래 했는데..

왜 별로 한게 없지?

왜 머릿속에 남는게 별로 없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구입한게 바로 스톱워치에요.

정말 많이들 사용하시는 스톱워치! 흔한 방법이지만 시간관리 잘 못 하시는 분들께 정말정말 추천해드려요.

 

스톱워치가 있으면 좋은점

① 순수공부시간을 측정할 수 있다

② 문제풀이 시간 단축

 

저는 방학 때 집중이 잘 안 돼서 학교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1시간 공부하고 -> 스톱워치 알람 울리면 10분간 휴식 -> 다시 1시간 공부

이런 식으로 중간에 꼭 짧은 휴식을 취해주었어요. 공부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됐답니다!!

그리고 수학 문제 풀 때나 국어 지문 읽을 때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스톱워치로 한 문제당 일정한 시간을 정해놓고 시간 안에 문제를 다 풀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지금은 아주 미미하지만 효과를 봤고, 이러한 효과를 꾸준히 하다보면

나중에 문제풀이에 드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이것저것2

학습능력을 높이는 생활 습관해서 생각나는 건데

너무 한 번에 많은 공부를 하려 하지 마세요ㅠㅠ

나는 막 늦었으니깐 쉬는시간 없이 연달아서 공부해야지!

밤새서 공부해야지! 이런거 진짜 비추해드려요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때 제가 다른 공부하느라 사회공부를 정말 벼락치기로 했거든요

교과서 한 번 안 펴보고 ㅋㅋㅋㅋㅋㅋ당일날 ㅋㅋㅋㅋㅋㅋ아침에...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등교하는 8시까지 공부했단 말이에요.

근데 문제는 제가 그 날 2시간밖에 못 자서 정말. 말 그대로. 좀비모드로 공부를 했어요

그거 진짜 사람이 할 짓이 못 되더라구요..

미리미리 안 했던 제 잘못이 크지만. 저 같은 분들은 없으시길!!!

 

 

+)이것저것3

스마트폰 때문에 공부에 지장 있으신분?! 많으실거라 생각되는데요!!

저 또한 스마트폰을 없애야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페이스북의 노예)

 

사실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없애기란 쉽지가 않아요

스마트폰이 없으면 독서실에서 인강을 못 듣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앱을 이용해 핸드폰 사용시간을 규제하고 있는편이에요

 

 

전 " 넌 얼마나 쓰니"라는 재밌는 이름을 가진 앱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원하는 시간동안 핸드폰을 잠가놓을 수 있어서 정말 만족해요!!

의지박약인 저에게 정말 좋습니다..ㅎㅎㅎ

 

 

 

+)이것저것4

그리고 쉽게 좌절감에 빠지시는 분들은

입시 커뮤니티 싸이트들을 멀리하시는걸 추천해드려요

많이들 아시는 입시 싸이트들을 둘러보면 엄청난 공부량을 소화해내는 동급생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쟤는 나랑 동갑인데 벌써 이과 수학 끝냈네?"

"모의고사 올1등급..낫닝겐"

공부자극을 받으러 들어갔다가 사람 같지 않은 그들의 학습능력을 보면

오히려 자괴감에 빠져 초조해지고, 불안하게 됩니다.

특히나 저는 불안감을 쉽게 갖는 편인데 (물론 쉽게 없어지지만)

저와 같은 분들은 이런 입시싸이트를 멀리하시는걸 추천해드려요..

그냥 가끔 가다가 입시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 & 올바른 공부방향을 잡기 위해서 참고만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끝을 맺으면서..

지금 제 핸드폰 배경화면이 나루토 록리 그림이거든요ㅎㅎ

록리의 명대사 중에 이런게 있어요.

" 자신을 믿지 않는 녀석 따위는 노력할 가치도 없다! "

정말 좋은 말이죠?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정말 뭔가에 세게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공부를 떠나서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에 놓이든 제가 제 자신을 믿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다들 공부때문에 많이 힘들겠지만, 이겨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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