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좋은책신사고 참고서 활용한 공부법
진짜 잘 이해되는 고교 영문법이라는 책은 시작하기 전 가볍게 이 단원에서 배울 내용과 알아두면 좋은 배경 지식들을 정리하고, 한 눈에 볼 수 있게 도표, 그래프, 그림 형식으로 문법 개념을 정리해서 본격적인 공부를 하기 전 잊었던 기억들을 되살릴 수 있었습니다.
저는 문법 설명에 나오는 예문들을 직접 하나하나 분석하고 해석해보며 이 문장에서 문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바로 바로 알 수 있도록 노트에 써가며 공부했습니다. 문장 옆에 이 문장에 해당하는 문법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나오고, 중요한 구, 절, 단어에 굵은 글씨로 표시가 되어있어 더욱 보기 편리했습니다.
개념 하나가 끝날 때마다 옆에 있는 exercise 문제를 풀어보며 제가 이 개념을 잘 익혔는지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exercise 문제를 틀리면 틀린 이유를 스스로 찾아보고 비슷한 예문을 생각해보며 복습했습니다. 하나의 단원이 끝날 때마다 Review test 내신형 객관식, 내신형 주관식, 수능형 문제를 통해 점점 더 심화된 문제들을 풀어보며 제가 알고 있는 문법 개념을 단순 암기하는 것이 아닌, 여러 문장에 유연하게 접목시키는 방법을 깨달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은 Workbook입니다. 이 책의 워크북은 다른 참고서와는 달리 누적 테스트를 통해 예전에 배웠던 개념까지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저는 이 누적 테스트를 통해 자칫하면 쉽게 잊어버리거나 놓칠 수 있는 개념들을 다시 정리하고, 반복함으로써 복습의 중요성을 정말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다 풀었지만 아직까지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내신 공부를 하기 위해 문법이 필요할 때, 이 책을 찾아보며 잊어버렸던 개념이나 예문들을 접하며 끊임없는 복습을 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이기 때문에 낯설어하는 것이 당연하고, 문장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영어를 공부했지만, 고2가 되는 지금까지도 프리토킹을 하거나 외국 신문을 막힘없이 읽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영어가 낯설다고 자꾸 멀리하게 되면 영어는 우리가 멀어지려 하는 만큼 멀어집니다. 영어를 가까이 두려 하면, 영어는 그만큼 가까이 다가온다고 생각합니다. 문법, 단어 등등 영어가 너무 딱딱하고 암기하기 힘든 과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영어 문법이 너무 이해가 되지 않고 어려워 문장을 읽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이들을 좋아하고 저의 지식을 나누어주는 것을 좋아해서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린이에 관련된 이야기, 외국 선생님들의 일기 등등 관심있는 분야를 영어로 찾아보며 점점 영어와 가까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문장을 접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만의 해석하는 방법도 가지게 되었고, 모르는 단어들을 찾아보며 단어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영어를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관심 분야에 대한 영어 신문, 영화, 수필 등등을 읽게 된다면 영어라는 것이 더이상 어렵기만 한 것이 아닌, 어디서나 쓸 수 있는 친근한 친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