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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현재원 선배님은 어떤 분이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학교 의예과 19학번 현재원이라 해요. 전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커서 당연히 의사가 될 것이라 생각했어요. 타인을 도와주고 베풀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 의사의 가장 매력적인 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제 꿈은 가깝게 보면 고대를 다니면서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 기회들과 자유를 누리는 것이고, 멀리 보면 아직 많은 부분이 미지의 영역인 정신적 질환들의 원인과 치료법을 개발하는 의학 연구원이 되는 것이에요.
고등학교 때와 반수하면서 주로 정시를 생각하고 수능 공부에 주력했지만 아이러니하게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고려대를, 논술로 인서울의대 2곳을 합격했어요. ‘합격’, 이 대학교가 나를 원한다는 것을 알 때의 느낌을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지만 저는 뜨거운 환희보다는 고요한 마음과 감사가 우러났던 것 같아요.
Q고려대 의예과에 입학하기까지 기억에 남는 점을 들려주세요.
저는 작은 고등학교를 나와 1등급이 한 두명 밖에 안되었어요. 울상인 내신 등급들도 많이 받았는데 그래서 수시에 대한 희망을 내려놓았어요. 하지만 그건 제 큰 실수였습니다. 세부 사항들을 대학교가 다 이해해줄 것이라 믿고 그냥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해요. 가장 이상적인 고등학교 생활은 정시를 기반으로 공부를 하되 내신기간에는 내신 준비를 하고, 참여할 수 있는 학교 활동들만 참여하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 거라 생각해요.
고등학교 때 저는 제 학생부에도 별 자신이 없었어요. 하지만 자기소개서를 쓰니까 진솔하고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담을 수 있었고, 그 때 대학교에서 저희에게 대단한 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걸 느꼈어요. 가장 중요한 건 고등학교 때 한 일을 통해 어떻게 성장했는지, 그래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랍니다.
Q선배님은 수능을 어떻게 준비하셨어요? 선배님만의 학습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제 학습 노하우 중 하나는 ‘혼잣말로 중얼거리기’ 입니다. 집까지 걸어갈 때나 밥 먹을 때처럼 자유로운 시간에 오늘 한 공부 내용을 정리해보거나 하루 일과를 떠올려보았어요. 그러면서 고쳐야 할 점과 강화시켜야 할 점들을 찾아서 제 자신에게 피드백 해줄 수 있었어요. 또 컨디션도 되돌아보며 기분이 좋지 않으면 긍정적인 말들을 하고 너무 기분이 붕 떠 있으면 마음을 가라앉히기도 했어요.
실제 수능장에서도 국어시험을 보고 너무 불안했는데 중얼거리기를 통해 제 자신을 설득해서 나머지 시험들도 모두 최적의 컨디션에서 볼 수 있었어요. 중얼거리기를 통해 부족한 점들을 찾고 하루하루 더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해보세요!
Q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혹시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계세요?
저도 공부하면서 힘들 때 조언 글이나 영상들을 보면서 많은 힘을 얻었어요. 슬럼프에 빠졌을 때 다시 열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고, 제 공부법에 변화를 주기도 했어요. 이제는 제가 좋은책신사고 멘토로 열심히 칼럼과 상담을 통해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요.의대는 예과 2년, 본과 4년인데 예과 때는 학점이 중요하지 않고 전문적인 전공은 본과 때부터 배워서 매우 자유로워요. 저는 그동안 듣고 싶었던 교양도 많이 듣고, 동아리 활동도 하고, 여행도 다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싶어요. 2019년 모두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오겠지만, 다들 올 한해가 치열하고 멋졌으면 좋겠어요. 같이 파이팅해요!
Q권소연 선배님은 어떤 분이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 철학과 전공예약 19학번으로 입학하게 된 권소연이라고 해요.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수능 공부에 매달리고 있었던 제가 어느새 입시를 끝내고 여러분들께 조언을 줄 수 있는 자리에 섰다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으면서도 설레고 떨리네요.
고등학교 3년간 기숙사 생활을 하며 다양한 종류의 입시사례를 가까이서 보고 최근에 제 입시를 끝마친 만큼 여러분의 많은 사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의 곁에서 잘 들어주고, 가장 필요한 조언을 해주는 멘토가 될게요.
Q성균관대 철학과에 입학하기까지 기억에 남는 점을 들려주세요.
저는 정시위주로 대입을 준비했지만 고등학교 3년 동안 다양한 경험을 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했고 결국 수시전형으로 대학을 오게 되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고등학교 1학년 때 플라톤의 '국가'에 대해 배우고 그 책의 한 주장에 큰 흥미를 느껴 그 주장을 ‘김영란 법’과 우리 사회에 대입하여 탐구한 일이에요.
이를 위해 공무원 분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도 하고 관련 뉴스들도 찾아보며 지식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고민하며 철학에 대한 관심을 더욱 더 굳히는 계기가 되었어요.
만약에 제가 정시위주라서 학교에서 하는 다양한 활동에 무관심했다면 이런 경험은 하지 못했을 거예요. 이처럼 여러분도 다양한 방면으로 길을 열어두고 많은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어요.
Q선배님은 수능을 어떻게 준비하셨어요? 선배님만의 학습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수능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출 문제 학습’이라고 생각해요. 수능은 평가원이 아주 오랫동안 출제해온 정형화된 시험이기도 하고, 6월/9월 모의고사에서 그 해 수능 출제 방향에 대한 힌트들을 주기 때문에 기출을 꼼꼼히 분석하고 평가원의 표현과 출제 의도를 알아차리는 게 아주 중요해요.
그래서 저는 기출문제집을 사서 끝까지 풀고 모든 문제를 다시 분석했어요. 답이 되는 선지가 왜 맞거나 틀리며 왜 답이 되는지 직접 쓰며 제 논리를 구체화하고 답지와 비교하며 꼼꼼히 학습했어요.
수학 같은 경우는 답뿐 아니라 풀이과정 또한 중요해서 풀이과정을 다 쓰며 풀고 답지와 제 풀이과정을 비교하며 정확한 풀이과정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또한 매일 플래너를 쓰며 학습방향과 계획을 관리하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 노력했어요.
Q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혹시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계세요?
바라고 바라던 철학과에 들어왔으니 당분간은 원하는 공부를 자유로운 환경에서 마음껏 하고 싶어요. 그리고 제 최종적인 목표를 위해 행정고시를 준비할 생각이에요. 제 최종적인 목표는 어떤 사람도 자신이 처한 상황에 의해 불리해지지 않도록 사회보장체제를 보완하여 모두가 최소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거예요. 모든 학문의 기본인 철학을 바탕으로 행정가가 되어 올바른 정책을 세우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어요.
Q이찬희 선배님은 어떤 분이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19학번 경영학과 이찬희입니다. 저는 자율형 사립고인 상산고등학교에서 3년간 공부하며, 저만의 학습법과 대입 노하우를 터득해나가며 보람찬 학습생활을 가지고자 노력했어요. 수시와 정시 모두를 준비하며 여러 전형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강한 과목은 국어와 영어이며, 공부한 사회탐구 과목은 경제, 윤리와사상, 사회문화, 생활과윤리입니다.
대입을 준비하는 기간은 때로는 즐겁고, 때로는 괴로웠어요. 돌이켜보면, 당시에는 늦었다고 생각되었던 일은 계획과 길잡이만 있었다면 충분히 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아요. 대입을 준비하는 친구들의 그 막막함과 중압감을 겪어본 한 학생으로서, 수험생에 공감하며 조언할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어요. 제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하고 실현가능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할게요. 언제든지 궁금한 점을 남겨주세요 ^^
Q한양대 경영학과에 입학하기까지 기억에 남는 점을 들려주세요.
스스로 후회하지 않을 고등학교 생활을 하고자 노력했어요. 학생회, 동아리, 독서, 토론교류전 개최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하며 풍성한 학교생활을 가꾸어나갔습니다. 특히 문과 계열 교육과정에서는 크게 요구하지 않는 물리, 화학, 미술사, 사회 심화과목을 수강하고, 진로에 부합하는 연구활동이나 보고서 작성을 통해 제 열정과 전공적합성을 보여주는 생기부를 구성할 수 있었어요.
존경하는 선생님과 실패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은사님께서는 사회학개론, 사회과학논문 특강과 같은 귀중한 강의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트여주셨고, 실패의 쓴맛은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원동력이 되어주었어요. 비단 교과과정의 학습 뿐 아니라, 이러한 경험들이 제 입시와 앞으로의 삶에의 밑바탕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답니다.
Q선배님은 수능을 어떻게 준비하셨어요? 선배님만의 학습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자신의 강점과 약점, 성향을 파악하고 자신만의 학습계획을 세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를테면 저는 자신 있는 과목보다 부족한 과목에 훨씬 많은 공부시간을 분배했고, 제 강점에 맞는 사회탐구 과목을 선택했어요.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공부 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또한, 내신은 A4 공부법을, 수능은 단권화 공부법을 통해 개념을 다졌어요. A4 공부법은 해당 과목의 모든 내용을 A4 몇 장에 정리한 후 자주 읽으며 외워서, 내용을 새로운 종이에 안 보고 적어보는 것이에요. 단권화 공부법은 수능개념과 노하우를 과목별로 한 권의 두꺼운 노트에 정리하여 자신만의 교과서처럼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으로 저는 개념을 꼼꼼히 공부할 수 있었어요.
Q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혹시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계세요?
제 좌우명은 “삶을 즐기고 미래를 계획하며 타인을 배려하는 삶을 살자”입니다.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대학생활을 열심히 하고, 경제적 자유에 대한 공부를 하려고 해요.
우선 1학년 때는 여러 교양과목을 수강하며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해나가고 싶어요. 그동안 고등학교 생활이 바빠 부족했던 독서, 강의 수강, 활동 등을 마음껏 하고자 해요. 또 전공에 유용한 자격증 공부와 동아리 활동, 대외활동을 계획하고 있어요. 특히 제 성향과 진로에 맞는 복수전공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고려하는 중 입니다. 일반적으로 교환학생을 지원할 때는 학점과 어학점수, 자기소개서 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학점에 주력하되, 틈틈이 어학공부를 해나가려고 해요.
Q이동석 선배님은 어떤 분이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신사고 멘토 이동석입니다. 제 꿈은 제가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한 자동차를 저와 가족,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타고 다니는 걸 보는 것이에요. 지금은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학부생으로서 전공 심화 과정을 위한 기초를 다지며 꿈을 위해 한 발짝씩 걸어 나가고 있답니다.
저는 모든 일을 스스로 해치우려 하는 편이었어요. 주변에 조언을 요청하면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던 상황이었는데 말이에요. 다행히 원하는 학교에 진학할 수는 있었지만, 혼자서 끙끙대지만 않았더라면 조금 더 편한 길로 올 수 있었으리라 생각해요. 여러분도 속으로 앓고 있지만 말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얼마든지 말해주세요. 제가 학교생활을 하며 얻었던 노하우를 통해 조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라요!
Q한양대 미래자동차학과에 입학하기까지 기억에 남는 점을 들려주세요.
모든 학교 행사에 참여하려 했어요. 학교에서 밤 늦게까지 자습을 하다 보니 각종 대회같은 활동들이 오히려 휴식시간으로 느껴졌어요. 덕분에 다양한 경험도 할 수 있었고, 생활기록부 또한 빵빵해질 수 있었어요.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을 고르라면 학생회장 활동이에요. 교내외로 많은 활동을 해 나가며 견문을 넓힐 수 있었어요. 어느 곳이든 리더십을 중요한 인재상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큰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어요.
또 하나 기억나는 활동이 있어요. 자동차와 관련된 학과에 진학하려 했기에 이와 관련된 활동을 눈이 아닌 몸으로 해보자 마음먹고 동아리에서 했던 것이 바로 ‘예초기 엔진으로 자동차 만들기’였어요. 결과는 실패였지만 땀 흘리고 몸에 기름칠하며 체험했던 것 자체로 즐거웠고, 의미가 있었다 생각해요.
Q선배님은 수능을 어떻게 준비하셨어요? 선배님만의 학습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배우고 익히는 것. 저는 근본적인 것들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 많았어요. 수학 용어, 국어 단어, 과학 원리를 정확히 알아보며 잡다한 지식들을 쌓는 게 재미있었어요. 덕분에 무슨 과목이든 개념만은 완벽하게 다졌는데, 이러한 학습 방법이 특히 수학 과목에서 이득을 봤어요. 이에 더해 ‘도전 골든벨 한글날 특집’ 전국 본선에 진출할 수도 있었답니다.
개념을 배우고 익혔다면, 문제를 풀어서 맞혀야겠죠?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집중’이에요. 그냥 쳐다보고 있어봐야 문제가 나를 푸는지 내가 문제를 푸는지 알 수 없더라구요. 수학, 과학 문제들은 계산을 해야 하니 저절로 집중이 되는데, 언어 과목은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흐트러질 수밖에 없어요. 아무 생각 없이 붙들고만 있기보다는 편히 휴식을 취하고, 짧은 시간이라도 문제를 잡아먹겠다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Q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혹시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계세요?
일단은 눈 앞에 주어진 학교생활에 충실하려 해요. 대학에 올라오고 학과 학생들이 교수님과 면담을 할 수 있는 교양 시간이 있었는데, 대학을 다니며 무엇을 하면 좋을까 물으니 “학기중엔 공부하고 방학 때는 놀아라”라는 말씀을 해 주셨어요. 초중고 12년간 끊임없이 대학만을 위해 달려왔던 저는 뒤통수를 제대로 한 대 맞은 기분이었어요. 교수님 말씀대로 학기중엔 제 꿈을 위해 열심히 전공 지식을 쌓으려 노력하고, 방학 동안에는 많은 곳으로 여행을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해 보고 싶어요.신사고 멘토링을 통해 여러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도 작지만 큰 목표입니다!
Q김다정 선배님은 어떤 분이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에 정시로 입학한 18학번 김다정입니다.
여러분은 페이스메이커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페이스 메이커란 마라톤 같은 중•장거리 경주에서 선수와 함께 달리며 그 선수가 목표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을 말합니다. 흔히들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겪는 초∙중∙고 12년의 공부 과정을 마라톤에 비유하는데요. 저는 앞으로 여러분의 페이스 메이커가 되어 여러분이 어떠한 상황에 있으시든 함께하고 응원하는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수능 준비, 내신 관리부터 공부 계획 설정, 멘탈 관리까지 공부와 관련된 모든 고민들에 대해 저의 직•간접적 경험과 진심이 담긴 답변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Q고려대 한국사학과에 입학하기까지 기억에 남는 점을 들려주세요.
저는 제가 목표로 했던 바를 이루기 위해 한 번 더 수능을 치르고 고려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독서실에서 독학으로 재수하면서 저는 공부나 성적보다도 멘탈적인 부분들로 힘들었는데, 가령 ‘내가 지금 옳은 방향으로 공부하고 있나?’ 와 같은 고민들이 공부하는 중에도 머릿 속에 떠올랐습니다.
아마 많은 학생분들이 이러한 고민들을 가지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에 대해 매일 공부가 끝난 후 간단히 공부 일지를 작성하면서 제 자신을 성찰하고 제가 하고 있는 공부에 믿음을 가지는 방향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Q선배님은 수능을 어떻게 준비하셨어요? 선배님만의 학습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앞서 제가 매일 공부 일지를 작성하면서 수험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었는데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1) 계획 이행 점검 2) 복습에 초점을 맞추어 일지를 작성하였습니다.
1)의 경우 많은 학생분들이 그러하듯 저도 공부 시작 전에 하루 공부 분량과 시간을 계획해두었는데요. 이것이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공을 들인 것이 2)인데요. 각 과목별로 그날 공부한 내용 중 가장 중요하거나 어려웠던 내용을 백지에 쭉 적어보고 생각이 잘 안 나는 부분은 다시 한번 공부 내용을 보면서 색펜으로 필기하고 정리하는 방식으로 복습하였습니다. 이는 제가 공부한 것을 어느 정도 소화하였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어 공부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을 주었고, 복습 내용을 다음 날 그리고 한 주가 끝난 후 누적 복습하면서 중요한 내용들이 완전히 제 것이 되도록 만들 수 있었습니다.
Q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해요. 혹시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계세요?
저는 우선 전공과 교양 과목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면서 저의 진로를 구체화하려고 합니다. 또한 대학생으로서 동아리 활동, 공모전 활동, 봉사 등 다양한 경험을 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삶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신사고 멘토링은 저에게도 뜻깊은 경험인데요. 제가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고민하고 공부하는 학생분들의 열정을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