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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노하우 공모전

 이과 독학생이 알려주는 꿀팁!! 어서 들어와서 받아적어

양*연 수학,과학 재수생
소감 처음에는 참가만 해도 신사고 교재 한권을 준다고 해서 공모전에 참가하려고 생각했었어요. 이왕 하는거 제대로 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열심히 써봤는데 이렇게 수상까지 하게 되어 행복합니다. 많은 친구들이 제 스노우 읽고 도움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 공부를 하다 보면 힘들 때도 많고 생각보다 성적이 안 나와서 좌절하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이때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공부 방법을 되돌아보면서, 부족한 점이 뭔지 스스로 생각해 보완하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거에요. 마땅한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제 스노우나 여기 다른 수상자분들 스노우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화이팅!!

성적 변화 및 효과

내신 1.3점 + 교내외 경시대회 다수 수상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첫 중간고사에서 받은 점수는 정말 처참했어요. 등급은 중간,기말고사 합산으로 나오기 때문에 중간고사에서 회복 가능한 과목과 그렇지 못한 과목을 나눠서 집중 공략하느라 바빴어요. 그런데 저만의 공부법을 찾으니까 성적도 큰 파동 없이 안정적으로 나오기 시작하고, 복습도 꾸준히 하니까 시험 기간에도 오히려 여유가 생겼어요. 수학과 과학은 1등급 커트라인 주변에서 맴돌다가 안정적인 1등급에 교과 우수상까지 받을 수 있었고, 경시대회에도 나갈 때마다 좋은 결과를 얻어서 상도 받았습니다.

나만의 공부 노하우


저는  학원 한번 다녀보지 않고 최상위권을 유지했고,

총 내신은 1.4정도이고 주요과목만 하면 1.3정도 됩니다.


 

 

<교과우수상>


<수학경시대회>



<과학경시대회>





<계획>


1.시험기간 X

시험기간이 아닐 때는 복습에 중점을 두고 오늘 배운 건 오늘 안에 끝내자라는 마음으로 계획을 세웠어요.

과목별로 복습에 걸리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각 과목별로 언제 복습을 할지 시간을 정해놓고 공부했어요.

국어와 영어, 사회는 필기를 정리하고 본문을 정독하면서 궁금한 게 생기면 질문하는 게 다라서 쉬는 시간에 바로하거나 자투리 시간을 이용했어요수학은 저녁시간이나 야자시간을 활용했어요. 짧은 시간 안에 하기에는 힘들지만 그날 배운 만큼만 공부하는 데에는 크게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과학은 개념이해, 필기와 문제풀이까지 할 게 많기 때문에 나눠서 했어요수업직후 개념을 훑어보고 모르는 내용은 바로 질문한 후에 필기내용을 깔끔하게 정리했어요문제는 야자시간을 이용해서 차근차근 풀었습니당


 

2. 시험기간

시험 기간일 때는 계획표를 직접 만들었어요.

 

1. 원하는 점수를 위해서 필요한 만큼의 공부량을 체크한다.

2. 시험 시간표에 따라 주간계획을 세운다.

3. 일일계획을 세운다.

 


1. 필요한 만큼의 공부량을 체크


시험기간에는 짧은 시간 안에 최대효율을 내야하기 때문에 시간 분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그래서 저는 각 과목별로 어떤 공부를 소위 몇 회독 할 것인지 동그라미로 표시했어요.

항상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정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에 별표시를 하고 최소한 이만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에는 회색으로 표시해줬어요 이렇게   

(회색이 보인다는 건 최소한 이만큼만이라도 하자고 생각했던 것도 하지 못했다는 거겠죵..ㅎㅎ)

1회독 할 때 마다 동그라미를 칠하면서 눈으로 확인니까 계획 세우기도 편하고 성취감도 생기더라구요.

특히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을 때에는 어떤 과목이 부족한지 판단해서 그 과목에 집중해줘야 하는데 그때 확인하기 좋아요.

 

 

2. 시험 시간표에 따라 주간계획

이렇게 공부할 양을 정한 후에는 주간계획표를 세웠어요.




달력같이 칸을 만들어서 날짜를 써주는데, 시험에 가까이 갈수록 칸을 좁게 해줬어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시험날짜에는 빨간색으로 표시해줬고,

시험 2주전, 10일전, 1주전에 노란색형광펜으로 구분을 해뒀어요첫째날 시험인 과목은 시험 하루 전과 이틀 전, 둘째날과 셋째날 과목은 시험 3일전에 써줬습니다.

(이때 자기가 판단하기에 이미 손을 놨거나, 시험 당일날 공부해도 충분한 과목은 안 써줘도 됩니당저는 제2외국어와 한문, 사회 과목은 미리 정리해둔 노트나 프린트를 시험 직전에 읽기만해서 사문과 한문은 계획표에 쓰지 않았어요.)

시험기간 계획을 세울 때 거의 한 달에 가까운 공부량을 한 번에 다 정하기는 쉽지 않아요언제 뭘 할지가 아니라 언제까지 뭘 끝낼지에 초점을 두고 계획을 세웠어요노란색 형광펜은 3번의 데드라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적어도 이때까지는 이걸 꼭해야한다 싶은걸 옆에 빨간 볼펜으로 써줬습니다그다음에는 앞에 계획했던 것을 바탕으로 칸을 채워주면 됩니다(영어 시험범위가 11-30강이라면 오늘 11-20, 내일21-30강 이게 아니라, 내일까지 영어 1회독 이렇게요!) 빈칸이 많아도 괜찮아요. 누적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될거에요.

*빈칸이 많다고 이것저것 채워 넣으면 큰일납니당*

 


3.일일계획


빈칸, 그 밑에는 주간계획표를 보면서 오늘까지 혹은 내일까지 끝내야 하는 공부를 우선순위로 놓고, 오늘 해야 할 공부를 위에 적어줬어요학교에서 공부하기 때문에 학교 시간표대로 각 교시를 30분씩 2번으로 나눠줬어요시험기간에는 대부분 진도가 끝나고 자습을 주셔서 어떤 시간에 공부할 수 있는지 확인하려고 각 시간에 무슨 수업인지 적어주고 확실히 수업 하는 시간에는 형광펜으로 표시를 해줬어요.



<수학>

예비 고1때는 고등학교는 선행이 필수라는 소리에 겁먹어서 개념쎈으로 공부하고 쎈을 풀면서 공부했는데,

학교생활하면서 선행보다는 수업내용을 제대로 소화하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미적1.2, 확통은 아예 선행을 하지 않았고, 기벡의 경우에는 겨울방학동안 쎈으로 독학했습니다.

수학 공부는 주로 교과서, 보충교재, 기출문제집, , 특작 등의 문제집으로 했습니당



*왼쪽사진은 수학연습장이고 두께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안 될까봐 쎈이랑 같이 찍었어요*

    

 

수학 공부법은 세 가지를 꼽을 수 있어요.

1.멘토링

2.교과서

3.문제풀이

 

1.멘토링

학교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멘토로 참가했는데 완벽주의 성격 때문에 친구에게 도움을 줄 때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계속 왜 이렇게 되는지 원리를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노력했습니다정리프린트도 만들면서 스터디그룹처럼 매일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히 했습니다.




2.교과서

대부분 친구들이 무시하고 문제푸느라고 펼치는 경우가 있던데, 저는 교과서를 정말 많이 활용했어요.

교과서의 장점은 자세한 설명과 쉬운 예제라고 생각해요. 안보시던 분들도 지금 교과서를 펼쳐보면 알겠지만, 5~6등급대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저는 이 교과서를 수학의 뼈대를 세우는 데에 활용했습니다수학을 생각해보면 공식도 엄청 많고 외우는 게 아니라 이해하는 거라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고 문제에 적용도 안 되니까 어렵게 느껴지는 건데요교과서에는 모든 공식의 증명은 물론이고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들이 많아요.

저는 교과서에 있는 증명은 적어도 한 번씩 직접 해보고 문, 유제, 연습문제 모두 기본적인 개념만을 활용해서 푸는 연습도 했어요A,B단계를 풀면서 문제 유형을 익히고 다시 교과서로 와서 확인하고를 반복했어요.

상당히 귀찮고 의미없는 짓처럼 보이겠지만 고난도 문항에 손을 대보면 깨닫게 됩니다.

정말로 개념이 너무 중요해요. 양치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냥 공식만 외워서 대입하는 거랑 정확히 이해하고 개념의 흐름까지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건 차이가 커요.



3.문제풀이(+답지)


이 부분은 앞에 두 개보다 좀 더 색다른(?)부분 입니당



저는 문제집이 더러워지는 걸 정말 싫어하고, 한 번 풀었다고 넘길거면 문제집을 푸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따로 답지를 만들었어요.

첫 번째 칸은 문항번호, 두 번째는 답 쓰는 칸과 채점, 세 번째는 틀린 이유를 적는 칸이에요틀린 이유를 적고나서 크게 3가지로 분류해서 형광펜으로 표시하면서 넘어갔습니다.

문제집에 풀기에는 여러 번 풀기가 조금 그렇고, 그렇다고 답을 안 쓰고 연습장에만 풀기에는 다음번에 풀 때 틀린 걸 또 틀려도 매번 틀리기만하고 넘어가게 되더라고요그런데 이렇게 하니까 문제집을 여러 번 풀 때도 답이 안 써져 있고 또 채점해서 어떤 문제를 왜 틀렸는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문제를 풀 때는 반으로 나눠져 있는 연습장을 주로 이용했고, 왼쪽에 문제를 풀었습니다.

추측이나 근사로 문제를 풀어 넘기는 것보다 정확히 논리적으로 풀어나가려고 노력했어요.

조금이라도 막힘이 있거나 고난도 문항은 물론이고 거의 모든 문항에 대해 문제를 풀면서 머릿속에 스쳐지나간 생각을 오른쪽에 정리하면서 이 부분에서 어떤 사고를 해야 했는지문제풀이의 포인트가 뭔지 스스로 판단하고, 해설지와 비교하면서 한 번 더 확인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까 문제풀이가 더 정확해지고 직관적으로 문제 상황을 이해하는 것도 편해졌어요.

(기벡은 그림그리기 귀찮다고 하는 분들!!!그림 그리다보면 실력도 늘고 문제풀이의 핵심이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과학>

과학은 교과서와 수업프린트와 보충프린트, 기출문제집, 연계교재를 주로 이용했어요. 


수업시간에 배우는 내용을 최대한 깔끔하게 필기했고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쉬는 시간에 바로 달려가서 선생님께 질문했어요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게 생기면 답지는 웬만하면 보지 않고 일단 친구에게 물어봤어요.

보통 같이 생각하다보면 풀리기도 했고, 그렇지 않을 때는 선생님께 가서 문제를 어디까지 이해했고 어디까지 풀었는지 말씀드리고 힌트를 얻어가면서 푸는 방식으로 했어요.


 

*밑에 사진은 생명과학1,지구과학1을 공부하면서 본

학교프린트, 기출문제, 참고프린트만을 합친 양입니다* 

+선생님들도 이런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과세특도 빼곡해요.





과학의 경우 ..문제가 대부분인데 이 선지들 중에 아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어요.

문제를 풀면서 모르거나 헷갈리는 선지, 혹은 실수하는 선지들을 분류해서 형광펜으로 칠해줬어요.

모르는 건 노랑, 참고사항은 연두, 실수는 회색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노트에 따로 적어줬어요.

모르는 선지와 실수한 선지는 따로 정리하는 노트를 만들었고 참고사항은 개념노트에 써줬어요.

실수한 선지는 뭘 어떻게 오해했는지, 계산실수인지 적어서 같은 이유로 실수하는 것을 줄이려고 했고,

모르는 개념은 교과서나 노트에서 해당하는 내용을 같이 정리해줘서 더 잘 기억이 나도록 했어요.

참고사항은 개념노트의 연필이나 검정볼펜으로 써줘서 개념공부 할 때 한 번 더 보고 넘어갔어요.




수학은 연습장을 활용하다보니까 오답노트를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국어와 영어는 딱히 오답노트의 필요성을 못 느꼈는데, 과학은 오답노트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저는 과탐을 생명과학1, 지구과학1을 선택했기 때문에(모의고사)

두꺼운 노트에 앞면은 생명 뒷면은 지구가 오도록 만들었어요.

스프링노트를 3:2비율로 잘라주고 위에는 틀린 문제를 써주고 밑에는 해설을 써줬어요.

보통 문제를 붙이고 답과 해설을 써서 다음번에 공부할 때 그걸 보게 되기도 하는데자르기는 귀찮지만 이렇게 반으로 나눠서 오답노트를 만들면 보기에도 좋고 나중에 복습할 때 정말 좋더라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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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pan* 교과서가 정말 중요해요 2019-03-22
JOOHYE0* 열심히 하려는 정열이 성적향상으로 이끄네요 2019-03-22
joohye0* 스스로 정리하는 연습이 공부에 도움이 되네요 2019-03-22
dnjs230* 좋은 팁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03-21
tndms07* 꿀팀 감사합니다 !! 2019-03-21
jweom032* 우와 대단하다 나도 열심히!! 201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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