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행자

월간계획 다운로드 주간계획 다운로드

나를 바꾸는 힘

꿈과 희망을 전하는 나를 바꾸는 힘에서 재미와 감동을 만나보세요. 가슴깊이 남기고 싶은 감동의 메시지를 소중한 친구에게도 꼭 전해주세요!

  • 카툰Feel
  • 선물상자
  • 우리들
  • 우리들
카툰Feel 게시판 상세보기 표
번호 제목
348 돌멩이 하나 (55)

옛날에 어느 스승과 제자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제자가 스승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사람의 가치는 얼마입니까?”
스승은 돌멩이 하나를 건네주며 말하였습니다.
“이 돌멩이의 가치는 얼마인 것 같으냐? 시장에서 한번 팔아 보아라.
단, 정말 팔지는 말고 파는 시늉만 해 보아라.”
돌멩이를 받아 든 제자는 스승의 의도를 알 수 없어 고개를 갸웃했지만
일단 스승의 말씀에 따라 돌멩이를 팔러 마을로 향하였습니다.

제자는 시장 한편에 돌멩이를 올려 두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 대부분은 그를 보고 비웃었습니다.
길가에 널린 게 돌멩이인데, 그것을 왜 팔러 나왔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제자를 안쓰럽게 지켜보던 한 노인이 다가와 말하였습니다.
“내가 10냥을 줄 테니 나에게 팔고 그만 들어가구려.”
제자는 팔지 않겠다고 말하였습니다.
노인은 돈을 더 주겠다고 했지만, 역시 제자는 팔 수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그 모습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습니다.
무언가 특별한 돌멩이일 것이라는 생각에 사람들은 관심을 가졌고,
경쟁적으로 가격을 높여 부르며 서로 사겠다고 안달하였습니다.
점점 높아지는 금액에 당황한 제자는 서둘러 시장을 빠져나왔습니다.
돌아온 제자에게 스승은 말하였습니다.

“보았느냐. 같은 돌멩이지만 처음과 끝의 가치는 이토록 달랐다.
결국 가치라는 것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어떻게 보느냐에 달린 것이다.
사람의 가치도 마찬가지다.”

목록보기
  • 트위터
  • 페이스북
  • URL 복사
이전글 친구야 고마워 (57)
다음글 매일매일 차곡차곡 (56)
씽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