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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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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1 | 빈대에게서 배운 것, 포기금지 (69) | ||||
여러분 정주영 회장 잘 아시죠? 정주영이 처음 회사를 차렸을 때만 해도 평탄하지 못했다합니다. 공장에 큰 불이나 빚만 잔뜩 안고 있었는것이었는데요, 그런데 어느날, 정주영이 잠을 자고 있는데 빈대 몇 마리가 정주영의 몸에 붙었습니다. 그래서 정주영은 탁자 위로 올라가 편안하게(?) 잠을 자기 시작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빈대가 정주영의 몸에 들러붙었습니다. 정주영은 깜짝놀라 보니 빈대들이 탁자기둥을 통하여 올라온 것 입니다. 그래서 정주영은 대야 4개에 물을 담고, 탁자 기둥에 담궈놓았습니다. 그러나 1시간 쯤뒤, 다시 빈대들이 들러붙었습니다.(끈질긴 놈들...) 정주영이 너무 놀라서 빈대들을 살펴보니, 벽을 타고 올라가 천장에서 떨어져 붙은 것 입니다. 정주영은 그때 깨달았다고 합니다. 하찮은 빈대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물려고 온갖 수를 써서 붙는데, 자기는 불 때문에 모든 걸 포기하려 한 그런 생각을 가진 것이 매우 후회스러웠습니다. 그날 이후, 정주영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빚을 갚은뒤, 지금의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항상 자신들의 직원들에게 빈대보다 하찮은 사람은 쉽게 포기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빈대 덕분(?) 일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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