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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친척들과의 설날, 어떤가요? (37)

곧 설날이 다가오네요! 친척들과 가족들과 모이는 설날이 다가옵니다.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그리운 친척도 보는 날이죠.
누군가에겐 설날이 좋은 날일수도 있지만, 또다른 누군가에게 설날은 힘든 날일 수도 있어요.
저에게도 설날은 힘들면서 어렵고, 어색하며 재미없는 날입니다. 두렵기도 하고요. 차라리 집에 있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 것 도 한두번이 아니예요.
그 이유에는 음식, 집, 이동 거리 등 다른 요인들도 많이 있겠지만, ` 친척`의 영향이 제일 큰 것 같아요.
먼저, 친척의 어색함이 제일 싫어요. 친척 중에 저보다 나이 많은 언니가 있어요. 그 언니는 작년에 아파서 2번 친척 모임에 못 나왔어요. 그 후에는 나왔는데, 많이 어색해졌어요. 그전에는 그 언니랑 많이 친했는데, 이제 언니랑 말도 아예 안 하네요. 문자도 했었는데 이젠 안한지 오래에요. 전 솔직히 그 언니랑 놀고 싶고, 말도 하고 싶은데 도무지 말을 할 타이밍을 못 잡겠어요.; 언니도 그런 것 같고요.
어떡하죠... 곧 설날인데 이번에도 똑같은 상황이 펼쳐질 것 같네요. 어떻게 하면 언니랑 다시 관계를 회복하고 좋은 친구 사이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그 언니가 절 싫어하는 것 같진 않던데.. 그냥 어색해서 그런 것 같은데 어쨌든 그것 때문에 설날이 싫어지네요.
두 번째로 친척들과 함께 하는 활동이 많이 없어요. 제작년 설날만해도 다같이 제주도 여행도 가고 그랬는데. 그 전에도 같이 해외여행도 자주 가고 그랬어요.
그러나 작년부터 그런 여행을 아예 안가요. 사촌언니 탓도 조금 있는 것 같아요. 아니면 어른들이 제가 나이가 많이 들었다고 여행을 안가도 된다고 생각하거나요.
내 마음은 그게 아닌데, 제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 친척이 조금은 미워요.제 의사도 들어보지도 않고 판단하는 게 마음에 안 들어요. 그래도 친척인데 참아야겠죠? 저도 아직은 놀고 싶고, 친척이랑 친구처럼 놀면서 화목하게 지내고 싶은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친척 어른들이 저를 너무 신경 안 써줘요. 제일 막내라고 저는 대화에도 못 끼고ㅠ.ㅠ 전에 삼촌이랑 엄마가 제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저한테는 안 물어보고 서로 대화만 했어요. 저희 학교에 관한 거니 제가 제일 잘 아는데..
아까 사촌언니랑 말을 안 한다고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다른 친척들하고도 아무 말도 안하는 것 같네요.
전 친척들이 저에게 말을 걸어주길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친척들은 그럴수록 본인 이야기만 해요. 친척들이 먼저 말을 걸어주길 바라는 건 제 욕심인가요? 제가 먼저 말을 꺼내야 하겠죠? 제가 너무 소심한 성격이다 보니, 말을 꺼낸다던가 그런걸 잘 못해요. 그렇다고 뾰족한 해결책도 없고.
여러분의 친척들은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저희 친척만 이렇게 재미없는 건가요? 저랑 비슷하게 명절 보내시는 분들에게 위로도 받고 싶은 욕심도 들어요. 친척, 생각할수록 괴로운 문제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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