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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사들의 성공 비법 스토리 나의 우공비를 공개합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학창시절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그리고 목표를 향해 달릴 수 있었던 비법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지금 그들만의 특별한 우공비가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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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통번역사 조윤신님의 우공비는 탐색과 도전이다!(908) 16950 35

 

 

 

 

공부? 평생 친구!
안녕하세요? 신사고 친구 여러분. 저는 기획재정부에서 통번역사로 일하고 있는 조윤신이라고 합니다. 다른 모든 직업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 통번역사라는 직업은 평생 공부를 계속해야 하는 직업이에요. 통역사로 일하다보면, 경제, 법, 비즈니스, 음악, 미술, 스포츠 할 것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통역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영어를 잘 한다고 한들, 그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지식이 없으면 통역하기가 굉장히 힘이 들겠죠.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만나 하는 이야기를 통역하려면, 전문가에 준하는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 배경지식을 쌓기 위해, 며칠 밤을 새서라도 철저히 공부하고 준비해가는 것도 통역사의 업무 중 하나라는 얘기죠. 공부는 중고등학교, 대학교 때만 하는 줄 알았더니, 결국 평생 하는 게 공부더라구요. 그러니 이왕 평생 하는 공부, 즐거운 맘으로 하는 게 좋겠죠? *^^*

 

 

무리하지 말고, 내 페이스대로!  
저 역시 중학교 때는 놀기 좋아하는 학생이었어요. 공부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걸 더 좋아했죠. 고등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초등학교 때나,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지금까지도 공부를 계속하면서 변하지 않는 원칙이 있다면, “무리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공부한다!”입니다. 시험 전날 무리해서 밤 새워 공부하고, 막상 시험 날에는 피곤해서 제 실력 발휘 못하는 그런 악순환에 빠져선 안 된다는 것이죠. 잠도 11시,12시 이전에는 꼬박꼬박 잤고, 학원도 무리해서 많이 다니진 않았어요. 대신 한 시간을 공부해도 그 시간엔 집중해서, 내가 공부하는 내용은 다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했어요. 그렇게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던 것은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늘 계획표를 짜고 시작하는 습관 때문인 것 같아요. 물론, 계획표를 짤 때는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영어공부, 이런 식이 아니라, 공부할 분량을 정하는 식으로 짰습니다. 지루하지 않게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을 적절히 배분하기도 했구요. 예를 들어 영어 1chapter 본 후, 수학 5page 풀기.. 이런 식으로요.

 

꿈을 찾아 떠나자!
언어영역이나 외국어영역에 자신 있었기 때문에 대학교 전공도 국어국문학을 선택했고, 부전공으로 전문영어를 공부했어요. 사실 대학교에 들어왔을 때부터 통역사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있었던 건 아니에요. 다만 영어를 사용해서 일하는 국제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큰 방향은 있었죠. 대학교 초년생 때 오지여행가 한비야 선생님의 책을 읽고, 나도 더 큰 세상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며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막연했지만, 영어 공부도 열심히 했고, 어학연수나 배낭여행 등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 노력했어요. 세계경제포럼(WEF)이나 국제노동기구(ILO) 등에서 인턴으로 일하기도 했고, 외국계마케팅회사인 TNS에서 인턴으로 번역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국제 NGO에서 봉사활동을 하기도 했구요. 무엇이 나에게 맞는 일인지 탐색하고 도전하는 시기였죠. 여러분도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꼭 여러 가지 기회를 놓치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세요. 언제 어떤 골목에서 나의 꿈을 찾게 되는 소중한 기회를 만나게 될지 모르니까요.

 

공부도 즐거울 수 있다!
1년여의 준비 끝에 통번역 대학원에 입학하게 되었죠. 믿기 힘들지 모르겠지만, 통번역 대학원에서는 공부하는 게 어찌나 즐거웠는지 몰라요. 아마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하는 공부이기 때문에 그랬을 거예요. 여러분들도 꿈과 목표를 갖고 공부를 한다면 더 즐거운 맘으로 공부할 수 있을 거예요. 그 꿈이 아직 구체적이지 않아도 괜찮아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꿈을 찾기 위한 준비 과정, 기초를 닦는 과정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마음가짐이 달라지면 공부도 즐거워질 수 있답니다.

 

 

매일 감사하는 훈련을 해보자!
결국, 공부도 내 꿈을 찾는 과정의 일부일 뿐이에요. 지금 당장의 성적에 집착하기 보단, 무리하지 말고 차근차근, 꾸준히 걸어 나가세요. 언젠가는 나의 꿈을 찾고, 또 그 꿈이 실현될 수 있을 거예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도 있잖아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2009년 이화여대에서 연설한 내용을 인용하며 저의 얘기를 마치려 해요.

 

One of the phrases that I keep in mind is "the discipline of gratitude."

No matter how difficult a day can beo ra problem may be, find something to be grateful for everyday.

 

번역해 볼까요?
“감사하는 것도 훈련이다”라는 것을 항상 마음속에 새기고 살아갑니다. 그 날 하루가 얼마나 힘들고 어렵든지, 매일 매일 무언가 감사할 것을 찾아내는 거죠. 

 

여러분, 오늘 하루도 꿈을 향해, 즐거운 마음으로 감사하며 나아가세요! 

 

 

통번역사로 일하면서 가장 좋은 것은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에요.
통역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또 그 이야기를 전해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보람찬 부분이죠. 또 세계 여러 곳을 가볼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에요. 통역사로 일하면서 말레이시아, 홍콩, 남아공 등 해외로 출장을 갈 기회도 많았고, 이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죠. 솔직히, 가장 힘든 때는 아직 경험해 보지 못했네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일이라 생각하고 있어요.


최근 남아공에서 열렸던 포럼에서 처음으로 동시통역을 했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한국의 경제발전 노하우를 배우려는 아프리카 국가 대표단들의 뜨거운 열기로 아주 활기찬 토론이 진행됐어요. 저의 통역으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뿌듯하더라구요. 회의가 끝나고 통역 고마웠다고 인사해주는 사람들 덕에 아주 행복했습니다. :)
 

첫째, 영어는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문장구조가 빨리 익숙해지려면 문장을 통째로 암기하는 게 제일 좋아요. 맘에 드는 구절이나 지문을 중얼중얼 외워보세요. 둘째,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영화나 미드, 라디오 등을 통해 영어를 많이 들고 따라 해 보세요. 셋째, 영어를 단기간에 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꾸준히 관심을 갖고 공부하면 어느 순간 계단식으로 쑥~ 실력이 늘어난답니다.



통번역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죠. 문법을 소홀히 하지 말고 공부하세요. 탄탄한 문법이 뒷받침 되어야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게 수월해요. 동시에 여러가지 분야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세요.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이 결국 실력 있는 통역사가 되는 밑거름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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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gyu032* 항상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6-10-07
baek5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16-09-26
ans0107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16-09-21
ljh762* 고맙습니다 2016-08-04
lky767* 고맙습니다 2016-08-04
didtkddhr2* 감ㅅ합니다 2016-07-29
pmj592* 감사합니다 2016-07-20
tag98* 감사합니다 2016-05-29
persistenc* 감사합니다 2016-05-12
ccon12* 감사합니다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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