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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사들의 성공 비법 스토리 나의 우공비를 공개합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학창시절을 어떻게 보냈을까요? 그리고 목표를 향해 달릴 수 있었던 비법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지금 그들만의 특별한 우공비가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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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증권맨 박종성님의 우공비는 세상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다!(328) 9566 41

 

 

 

안녕하세요, 저는 현대증권 법인영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종성이라고 합니다.

먼저 증권회사와 제가 하는 업무를 소개할게요.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는 삼성, LG 같은 기업들은 기업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돈을 필요로 합니다. 공장도 지어야 하고 직원들에게 월급도 주어야 하니까요. 그런데 필요한 돈이 모자라면 증권시장에서 투자자들을 모아 ‘주식’을 발행하고 돈을 빌립니다. 증권회사가 돈 빌리는 업무를 도와주는 것을 ‘발행시장’이라고 하구요. 투자자들에게 이렇게 좋은 기업이 돈을 빌리려고 하는데 투자를 하세요 라고 권유를 하는 것을 ‘유통시장’이라고 합니다. 매일 뉴스에서 오늘 주식시장이 얼마 올랐고 삼성전자가 얼마 올랐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바로 이 유통시장이죠. 이러한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증권회사의 업무입니다.

 

그리고 펀드라는 단어는 아마 많이 들어 봤을 거에요. 요즘에는 은행 저축보다도 펀드에 투자해서 재테크를 한다는 말을 많이 해요. 펀드는 회사의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좋은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입니다. 펀드를 책임지는 사람이 펀드매니저이구요. 펀드매니저에게 좋은 기업을 찾아서 소개하는 것이 제가 속한 법인영업부의 업무입니다. 그리고 저희 법인영업부를 뒷받침하는 부서가 리서치센터인데요, 분석업무를 담당하는 리서치센터의 애널리스트는 좋은 기업을 찾아내어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 분석하고 저희에게 그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주된 업무입니다. 앞서 말한 유통시장 내에서 좋은 기업체와 수익을 내야 하는 기관투자가를 서로 소개해주는 것이 저의 업무이구요.

 

 

 

저는 중고등학교 다닐 때 공부를 잘하지는 못 했지만 항상 세상 돌아가는 것에 ‘관심’이 많았어요.

 

달력을 보면서 내일은 또 어떤 재미있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며, 사소한 것일지라도 늘 ‘기대’를 놓지 않았습니다. 시험기간에도 시험이 끝나면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이 나오는구나, 여름이라 더위를 타지만 곧 방학이 오니 친구들이랑 계곡에 놀러 가야지, 기말고사가 부담되지만 이번에는 등수가 좀 올라갈 것 같으니 한번 기대해볼까? 이런 사소한 기대를 많이 했어요. 그리고 저는 잠을 줄여서라도 뉴스는 꼭 챙겨보았고, 주말이면 한 주간 읽지 못한 밀린 신문을 보았습니다. 그때는 네이버와 같은 포털사이트가 없었거든요. ^^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알고 있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항상 일상 안에 관심과 기대가 있었고, 그것이 제 삶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러한 ‘관심’과 ‘기대’라는 두 원동력이 제가 지금 증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주식시장에는 1,700개가 넘는 회사들이 거래되고 있어요. ?湄樣? 자동차부터 의류, 제지,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SM, YG 같은 연예기획사까지. 세상의 모든 산업이 다 거래가 되기 때문에 증권회사에 있는 사람들은 항상 귀를 쫑긋 세우고 세상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어떤 노래를 듣는지, 무엇을 사먹는지 등등 다양한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사소함에서 찾은 발견을 주식과 연관 지어 생각해봅니다. 아! 요새 이하이가 뜨는데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이 오르지 않을까? 이마트에 ‘자연은 맛있다’ 라는 라면이 많이 보이는데 풀무원 주가에 좋지 않을까? 이렇게 말이죠. 결국 증권회사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세상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고, 무엇인가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리고 증권사는 눈에 보이는 제품을 만들지 않고 무형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소통능력이 중요합니다. 또한 항상 큰 돈이 거래되는 곳이기 때문에 신뢰감을 주는 것도 중요하구요. 평소에 두 눈을 크게 뜨고 관찰한 내용들이 나중에는 나의 판단에 대한 풍부한 뒷받침이 되기도 합니다. 합리적인 주장과 관찰에 의한 구체적인 논리적인 근거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의사소통이 원활해지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더 공고해지는 것 같아요.

 

누구나 학창시절에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을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 같아요. 저는 고등학교 시절 막연하게 인문학도를 꿈꾸며 기자나 영화관련 일을 동경했었어요. 국문과나 영문과를 가고 싶었지만 지원한 학교에 낙방하면서 얼떨결에 경영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어요. 대학교 1학년 때는 책 읽고 영화 보러 다니면서 수업도 많이 빼먹곤 했는데, 어느 순간 경영학의 논리적인 사고가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증권관련 공부를 시작하며 증권사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친구 중에 한 명은 국문과에 진학해서 적응을 못 하다가 언어치료 공부를 스스로 하게 되었고 지금은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치료하고 도와주는 언어치료사를 하고 있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에 대해 지금은 모르더라도 나중에 더 잘 알게 될 수도 있습니다. 확실한 목표도 중요하지만, 그 목표만큼 중요한 것이 삶의 여러 가지 모습에 대해 갖는 관심과 기대며, 그러한 관심과 기대 속에서 더 분명하게 알 수도, 조정해 나갈 수 있는 것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늘 주위를 둘러보세요. 주위를 살펴보면 꽤나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있을 거에요. 그것들이 여러분의 원동력이라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쓰기등록

ranlee7*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7-03-06
mingyu032* 항상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6-10-07
baek5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16-09-26
ans01071* 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16-09-21
ljh762* 고맙습니다 2016-08-04
lky767* 고맙습니다 2016-08-04
didtkddhr2* 감샇ㅂ니다 2016-07-29
pmj592* 감사합니다 2016-07-20
guido120* 화이팅하세요~! 멋지세요 2016-07-06
tag98* 감사합니다 201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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