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현재원 멘토입니다 :)
수학에서의 실수에 대한 고민은 수학을 공부해 본 학생이라면 모두 거쳤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풀이 방식이 다 맞았는데 계산 실수로 답이 어긋나면 억울할 것입니다. 학생분이 결국 이루어야 할 경지는, 계산 실수로 문제를 안 틀리는 것은 물론이고 어떤 문제를 풀었을 때 채점하지 않았음에도 정답에 대한 확신과 자신이 있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문제 한 문제 한 문제를 이 경지를 이루어가기 위한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가장 정확하게 풀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사실 문제에 대한 풀이를 노트에 깔끔하게 써내려가며 풀기만 해도 많은 계산실수를 해결할 수 있고, 수학 공부를 진지하게 임한다면 실수가 예전보다 줄었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시험 때와 평소 문제 푸는 것에 차이가 나는 것은 학생분이 아직 시험에 편해지지 못해서인 것 같습니다. 평소 연습할 때도 시험장에서처럼 한 문제라도 틀리면 큰일날 것처럼 중요하게 여기고 진지하게 풀으세요. 쉬운 문제도 그냥 습관대로 푸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계획하면서 정확하게, 가장 효율적으로 풀어나가세요. 이런 공부로 토대를 쌓으면, 시험장에서는 쌓은 실력을 발휘해주면 됩니다. 시간이나 점수 하나하나에 집착하지 말고, 평소 문제 풀듯이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풀어나가면 됩니다!
저도 수학공부할 때 실수들이 없어지지 않아 불안해했었는데, 이런 공부들을 하면서 제 풀이와 답에 확신을 가지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기본 문제집은 반복해서 풀기 보다는, 한 번 제대로 풀고 틀린 문제들만 반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려운 문제들을 풀면서도 쉬운 문제를 풀기 위한 단계들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일품`이나 `블랙라벨` 같은 교재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관건은 얼마나 많이 푸느냐가 아니라, 한 문제 한문제를 얼마나 완벽하게 풀었느냐 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