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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멘토링

비슷한 고민을 이겨낸 경험, 눈높이에 맞는 신사고 선배들의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Q.수능 준비를 벌써 해야할까요..

  • seonho013*
  • 학년 고1
  • 상담분류 수능
  • 계열 이과
  • 희망멘토 권소연

*먼저 본 학생은 수업시간에 자거나 집중하지 않는 경우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누가뭐래도 수업이 제일 중요! 아무래도 내신이 생각보다 잘 안나와서 지금부터 올1등급 하더라도 원하는 대학에 못 가더라구요.... 목표대학을 낮추긴 싫은데, 수시도 버릴수가 없는 게 학교생활을 1학년 때부터 너무 열심히 해왔어요... 근데 학교생활을 너무 주체적으로 열심히 해왔지만 수상은 글짓기 그런 거 밖에 없어요ㅠ 이관데 과학 관련 수상이 없어요... 봉사활동도 꾸준히 한 봉사활동 한 게 아니라 어떤날은 도서관 어떤날은 부스운영 국토대청소 이런거밖에 없어요... 그것도 뜨문뜨문.,.ㅠㅠㅜ 그래서 수능으로 원하는 대학에 가려고 하는데,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야만 갈 수 있겠더라고요 지방에 살아서 논술준비는 대치동 그런 곳을 못가니까 준비할 수 없고, 합격률도 무지막지하게 낮다길래 수능준비룰 해야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영수가 모고에서 탐구보다 등급이 안나오는 게 사실이고, 또 영어는 사교육 하나 없이 포기한 상태였는데 공부 시작해서 어휘도 꾸준히 하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번에 학원 다니기 시작했는데, 왕복 대중교통으로 2시간이라 시간이 좀 아까운데, 이 때 뭘 해야 좋을까요? 영어 듣기평가나 인강 들으면서 가고있긴 한데, 학원 숙제하는 날이 더 많은거같아요. 영어는 그냥 다 약해서, 내신이랑 정시 시험전략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ㅠㅠ 수학도 학원을 다녀보지 않았기 때문에 인강 듣고 쎈같은 기본개념서 풀면서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고 자이스토리나 기출문제 풀어보면서 낯선 문제에 접근하는 힘을 키워보려고 해요. 양치기는 너무 힘들고해서 이번에 학원 하나 다니기로 했어요! 근데 수학은 아무래도 많이 해봐야 느는데 다른 과목 복습하고 문제 풀어보고 하면서 수학 하는게 만만치 않게 힘들더라구요 ㅠ 과목별로 어떻게 공부배분을 해야할까요..? 수능 준비의 시작은 내신공부에서라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플래너도 잘 못쓰겠는 게 제 하루 공부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모르겠어서 무지막지하게 많이 써놓고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공부 하는게 느리기도 해서 플래너를 쓰면 시간을 정해놔야겠다 생각은 하고있습니다. 여기에 방법제시처럼 도움 좀 주세요!ㅠㅠ 국어는 이번에 방학 때 비문학 푸는거 인강듣고 매삼문 푸니까 등급이 오르긴 했는데, 화작문이 너무 약해서 문제 많이 풀어보면서 감을 익히려고 해요! 또 인강이랑 기본개념 쌓고 기출 연습하고 기출분석 하려고 하는데, 이건 인강듣고 따라하면서 체화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저 혼자 독학으로 해야할까요? 둘 중에 선택해서 하게 된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나름의 가이드라인을 주셨으면 싶고 감사드려요..! 마지막으로 멘토분들은 수학 공부 어떻게 해서 약한 거 보완하시고 등급 올렸는지 궁금해요...!

답변 1개
권소연 멘토

권소연 멘토 답변 성균관대
철학과
19학번

상담 신청

안녕하세요! 멘토 권소연입니다.

질문자님의 질문을 정리해보면, 

1. 수능 준비를 벌써 해야 할 지(질문자님이 질문에 벌써 답을 내놓으신 것 같지만 보충설명/조언해드리겠습니다.)
2. 학원이 대중교통으로 왕복 2시간인데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3. 영어 내신과 정시 시험 전략
4. 플래너 작성법과 과목 별로 공부 배분 하는 방법
5. 국어 인강을 듣고 따라하면서 기출 문제 풀이 전략을 체화해야 할 지, 독학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
6. 수학 공부법(약점 보완, 등급 상승)

이렇게 구분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차근차근 답변해드리겠습니다!

1. 수능 준비를 벌써부터 해야 할 지

- 저는 공부를 미리 해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해요!
지금 아직 1학년이시니 앞으로 학교 활동을 더 열심히 채우고, 내신도 올리신다면 수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수시는 복병이 많은 입시에서 질문자님께 든든한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에요. 혹시라도 고3 때 모의고사를 생각보다 못 봐서 불안할 경우 수시를 넣어두었다는 생각만으로 큰 안정감이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후기 수시도 많으니 수시는 절대로 놓으시면 안됩니다!! 수시를 다른 수시러들처럼 열심히 채우시고도 정시공부를 따로 잘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미 질문자님이 판단하셨듯이 `수능 준비의 시작은 내신공부에서`가 맞습니다. 아직 고1이신데도 벌써부터 미래를 대비하시고, 수시 정시 모두 잡으려는 생각을 하시고 있으니 정말 정말 잘 되실 것 같아요! 정시 공부를 틈틈히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빨리 시작하신 것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2. 학원이 대중교통으로 왕복 2시간 거리인데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 대중교통에서는 아무래도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것보다 집중이 덜 되기 때문에 짧은 단위로 끊어서 공부할 수 있는 것들을 하는 것이 좋아요. 영단어 외우기라든지, 아니면 인강을 본다든지, 틈틈이 책을 읽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영어 듣기 평가도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학원 숙제를 하는 것도 좋지만 학원 숙제가 수학 문제 풀이와 같이 오랜 집중력이 필요하다면 그것은 완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하는 것은 어떨까요?

3. 영어 내신과 영어 수능 시험 전략

- 영어 내신의 경우에는 범위가 있으니 수업을 잘 듣고 그 범위의 본문 내용과 문법, 어휘들만 완벽히 숙지하신다면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수능의 경우에는 범위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영어 실력 자체를 키우는 것이 중요해요. 영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휘를 많이 외우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문장 구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연습을 하고 문장을 정확하게 해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아요! 수능 준비는 단기간에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해요! 스스로 하는 것이 어렵다면, 문법이나 문장해석과 같은 경우에는 인강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4. 플래너 작성법과 과목 별로 공부 시간 배분하는 방법

- 먼저 플래너는 꾸준하게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같은 시간에 (예를 들면 매일 아침) 항상 작성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고, 계획은 숫자를 포함해서 구체적으로 짜는 것이 좋아요. 그냥 `수학 문제집 풀기`보다는 `수학 문제집 <~~> 88쪽부터 92쪽까지 풀기`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계획을 다 못 지킬 경우를 대비해서 여유 시간을 두는 것이 좋아요. 계획이 밀리면 의욕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추가적인 내용은 신사고 칼럼에 플래너 작성과 관련한 내용이 있으니 그것을 참고해주세요!! 과목 별로 시간을 올바르게 배분하기 위해서는 질문자님이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해요. 그리고 자신은 있지만 매일 매일 공부하지 않는다면 실력이 쉽게 떨어질 것 같은 과목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세요. 그 이후에는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을 중심으로 가장 많은 양의 계획을 짜고, 후자의 과목은 적은 양을 매일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짜보세요!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과목들을 전자의 과목과 후자의 과목 사이에서 계획의 양을 차등적으로 짜보세요! 물론 모든 과목들의 계획의 양을 합쳤을 때는 하루에 충분히 소화 가능한 양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선순위를 정할 때는 급한 것을 가장 먼저 고려하고, 중요한 것을 다음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아요! 급하고 중요한 것을 최우선으로, 급하지도 않고, 중요도도 떨어지는 것은 가장 나중으로요!

5. 국어 인강을 듣고 따라하면서 기출 문제 풀이 전략을 체화해야 할 지, 독학으로 하는 것이 좋을지

- 질문자님이 화작문에 국한해서만 이 질문을 주신 거라면 저는 굳이 화작문을 공부하는 데는 인강을 듣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국어 문법이나 문학 기초 개념, 그리고 문학 작품, 비문학 전략 등은 필요한 경우 인강을 듣는 것이 큰 도움이 되겠지만 화작문의 경우에는 문제집을 반복해서 풀며 몸에 확실히 익히는 것만으로도 실력을 충분히 쌓을 수 있어요!

6. 수학 공부법 (약점 보완, 등급 상승)

- 저 같은 경우에는 개념을 확실히 익혀도 유형이 달라지면 문제에 손도 못 대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많은 유형을 익히는 것이 약점을 보완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유형 문제집 여러 권을 풀며 다양한 유형에 대해 적응하였고, 유형을 얼추 다 익힌 뒤에는 심화 문제집을 풀면서 수학 실력을 더 쌓아 나갔어요. 제 약점을 보완했더니 등급은 저절로 오르더라구요. 그러니 질문자님께서도 지금 당장은 모의고사 등급에 너무 연연해하지 마시고, 약점을 보완하는 것에 집중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질문에 맞추어 제가 약점을 보완했던 방법에 대해서만 설명을 했는데 수학 공부법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을 듣고 싶으시다면 추가질문을 해주시거나 신사고 칼럼을 참고해주세요!!

이렇게 답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질문자님의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추가질문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질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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