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원 멘토입니다.
백지복습을 시도하려 하는군요. 모든 사람에게 맞지는 않겠지만, 저에게도 백지복습법은 효율이 높은 학습 방법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학생분이 지금 복습하는 데 힘들어하는 이유가, 인강 내용을 다 소화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사실 인강을 다 들었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인강내용을 자신이 얼마나 가져갔느냐인데요, 복습하기 힘들다는 것 자체가 이미 학생분이 하루에 이해할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을 학습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꼭 한 강의를 한번에 다 들어야 되는 것은 아니니, 자신이 소화해 낼 수 있는 분량까지만 끊어서 학습하고, 다음에 복습하면서 확실히 머릿속에 넣는 것은 어떨까요?
학생분의 상황이 충분히 공감이 많이 되는데, 복습하거나 이해하지 않은 내용은 나중에 안 배웠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머리에 남지 않아요! 그니까 학생분이 분량을 나누어서 학습 계획을 치밀히 세우고, 복습을 그날그날 했으면 좋겠습니다.
백지복습노트의 팁은, 노트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백지복습은 머릿속에 넣은 정보를 종이에 적어보면서 완벽히 이해했는지, 빈틈은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다른 노트정리처럼 깔끔히 정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문법의 큰 틀과 세부를 써내려가면서 뼈대 뿐만 아니라 세부내용까지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다시 공부하면서 채우면 될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