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 이동석입니다 ㄴ^0^ㄱ 늦은 답변 죄송해요
확실히 고민이 많이 되고, 혼란스러울 시기예요.
지난 12년간 달려왔던 길의 마지막 50일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마무리하는 시간이에요.
핸드폰 갤러리에서 2년 전, 제 고3시절 이맘때쯤의 사진을 둘러보니 레이저빔을 쏘는 제가 보이네요.
아마 일요일 자습 저녁시간이었을거예요.
친구들과 돈을 모아 폭죽을 사서 학교 옆 주차장에 가서 놀았던 기억이 나요.
저녁밥 먹고 다시 자습 들어가기 전까지 남는 시간 40분 정도.
그 사이에 부랴부랴 달려가 불꽃놀이를 했던 것이
정말 별거 아닌듯 싶겠지만 저에게는 아직도 추억으로 남아있을 정도로
짐을 잠시 내려놓고 한없이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잠시 무거운 짐을 잊고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페이스를 잃지 않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만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면
분명 원하는 결과 얻을 수 있을거예요.
앞으로도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 질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