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 이찬희입니다 :)
영어 성적으로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ㅜㅜ
먼저 대개의 외고가 영어 점수를 높게 반영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절대평가제로 등급 단위 산출이 되기 때문에 가능한 A를 맞으시는 것이 좋아요.
아마 어느 외고냐에 따라 조금 다를 것 같아요.
유명한 외고의 경우 어려울 것 같고,,
B 하나 정도는 통과가 되는 곳도 꽤 있어요!
실제로 저는 대전 출신이라 주변 동기들이 대전외고에 진학하는 경우도 종종 봤는데 꼭 올A가 아닌 친구들도 합격하곤 하더라고요.
학교별 합격컷을 잘 알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대입이니까요! 실제로는 외고에 입학한 후의 성적이 가장 중요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유불리를 따져서 고입을 결정하는 것도 권해드립니다)
내신관리의 경우, 일반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계획적이고 철저한 정기고사와 수행평가의 관리가 되겠습니다.
수능과 달리 내신은 노력을 통한 극복 가능성이 더 높아요.
사고력보다 암기의 비중이 더 높고, 선생님들의 말씀을 귀기울여 들으면 잘 관리가 되는 경우가 많은 편입니다.
우선 정기고사 최소 3~4주 전부터 자신의 평소 공부 방법에 따라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때 한 과목에 치중하지 않고 분산된 학습을 하는 것이 잊어버리지 않고 좋습니다. 또 주말 1~2일은 계획을 비워놓고 주중의 밀린 공부들을 해결하신다면 훨씬 효율적인 계획 관리가 가능해요.
과목별 공부방법을 간단히만 말씀드리자면
국어: 자습서의 작은 주석들과 학습활동을 암기 수준으로 읽기 (최소3회독)
수학: 교과서 유제, 프린트 + 중고난도 문제집 2권 이상
영어: 본문 암기, 문법 프린트 등 숙지, 내신 기출 통한 유형분석이 중요
사탐, 역사: 꼼꼼한 암기가 가장 중요. 백지에 목차만 써놓고 모조리 적어본 후 빠진 정보를 체크해 재암기하기
정도가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내신은 ‘밑 빠진 독에 물을 계속 부어 표면이 찰랑거릴 정도를 유지하다가 시험날 다 부어버리는’ 감각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만큼 신경 써주는 것이 어렵지만, 수학과 영어의 베이스를 유지하되 2~3주 간 내신에만 내신에만 치중한다고 생각하면 어찌어찌 해나가지는 것 같아요ㅜ
어렵겠지만..ㅜ 항상 질문자님의 꿈을 응원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부분 있으면 언제든지 질문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