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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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멘토링

비슷한 고민을 이겨낸 경험, 눈높이에 맞는 신사고 선배들의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Q.어떻게 해야 할까요...?

  • lisa031*
  • 학년 고1
  • 상담분류 내신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1학년인 17살, 인나현이라고 합니다.

사실 제가 중학교땐 나름 공부 좀 한다고 생각했었어요. 전교 10등 안에 들었었기에 저는 제가 공부를 잘 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영어를 과목 중에 제일 좋아하고 잘했기에 특목고인 외국어고등학교에 입학해 다니고 있는데 처음 시험을 보고 성적을 받고나서 제가 얼마나 자만했었는지 깨달았어요. 성적은 중학교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내려갔고 너무 절망적이었어요.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지만 이젠 이 길이 제 길인지도 모르겠고 공부도 하기 싫고 슬럼프에 빠져버렸습니다....특히 과목 중에서 수학을 제일 싫어해요..당연히 수학 성적이 제일 낮고요..어떻게 해야 좋을 지 모르겠어요ㅠㅠ더군다나 방학을 해버려서 한없이 게을러져버린 저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ㅠㅠ

답변 1개
이동석 멘토

이동석 멘토 답변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18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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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멘토 이동석입니다 ㄴ^0^ㄱ

특목고에 진학한 후 성적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계시네요.


중학교 때에 비해 성적이 내려간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에요.

공부를 잘하는 학생부터 그렇지 않은 학생까지 모두 같이 성적을 내는 중학교나 일반고등학교와는 달리

특목고는 말 그대로 그 분야에 관심이 있어 열심히 하려고 하는 학생들만 모여있기 때문에

표본 자체가 달라버리니 내신에 그리 큰 스트레스는 받지 않으셨으면 해요.

앞으로 올릴 기회 또한 많이 남아있구요.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찾아와요. 넘어져도 일어나고 이겨내면서 성장하는거예요.

싫어하는 과목도, 어차피 해야할 것이라 생각하고 나니 저는 그나마 속이 좀 편해졌어요.

아무리 싫다 해도 수학이라는 과목을 포기하고 던져버릴 수는 없으니

하기 싫다는 생각은 고이 접어두고, 웃기게 들릴 수는 있는데 `아 이거 너무 쉽네`라고 스스로를 세뇌하며

최대한 덜 힘들게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요.


초등학교, 중학교 시키는 대로 공부만 하면서 아는 것도 없는데

진로를 이거 하나로 딱 정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에요.

학교마다 진로 담당 선생님도 계시고, 담임선생님, 부모님과도 대화를 해 보며 고민해보세요.

하지만, 변호사라는 꿈을 쭉 이어가든, 혹시 다른 직업으로 꿈이 바뀌든

일단 학생이라는 신분 앞에 주어진 일을 열심히, 잘 해 낼수록

나중에 진학이나 취업의 선택권이 넓어지게 된다는 것 꼭 명심하세요.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요.

또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 질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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