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 이동석입니다 ㄴ^0^ㄱ
특목고에 진학한 후 성적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계시네요.
중학교 때에 비해 성적이 내려간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에요.
공부를 잘하는 학생부터 그렇지 않은 학생까지 모두 같이 성적을 내는 중학교나 일반고등학교와는 달리
특목고는 말 그대로 그 분야에 관심이 있어 열심히 하려고 하는 학생들만 모여있기 때문에
표본 자체가 달라버리니 내신에 그리 큰 스트레스는 받지 않으셨으면 해요.
앞으로 올릴 기회 또한 많이 남아있구요.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찾아와요. 넘어져도 일어나고 이겨내면서 성장하는거예요.
싫어하는 과목도, 어차피 해야할 것이라 생각하고 나니 저는 그나마 속이 좀 편해졌어요.
아무리 싫다 해도 수학이라는 과목을 포기하고 던져버릴 수는 없으니
하기 싫다는 생각은 고이 접어두고, 웃기게 들릴 수는 있는데 `아 이거 너무 쉽네`라고 스스로를 세뇌하며
최대한 덜 힘들게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요.
초등학교, 중학교 시키는 대로 공부만 하면서 아는 것도 없는데
진로를 이거 하나로 딱 정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에요.
학교마다 진로 담당 선생님도 계시고, 담임선생님, 부모님과도 대화를 해 보며 고민해보세요.
하지만, 변호사라는 꿈을 쭉 이어가든, 혹시 다른 직업으로 꿈이 바뀌든
일단 학생이라는 신분 앞에 주어진 일을 열심히, 잘 해 낼수록
나중에 진학이나 취업의 선택권이 넓어지게 된다는 것 꼭 명심하세요.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됐기를 바라요.
또 궁금한 점 있으면 언제든 질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