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원 멘토입니다.
사실 고등학교 2학년 때의 모의고사 등급은 크게 중요하지 않고, 단지 학생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돌아보게 해주는 하나의 지표일 뿐입니다. 9월, 11월 모의고사가 어떻게 출제될지는 모르겠지만 고등학교 3학년 때 (평가원)모의고사와 2학년 교육청 모의고사는 난이도나 출제 경향면에서 크게 다릅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모의고사 등급를 가지고 수험생 때 치르는 정시를 생각하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저는 고대의대에 수시로 들어왔지만, 올해 입시를 보면 정시로 의대를 가려면 모든 과목에서 1등급, 백분위가 99,100 정도 나올 점수를 받아야 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틀려도 되는 문제 수는 많이 달라지니까 객관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정시로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의 마음가짐은 모든 과목을 자신있게 준비해, 만점을 받겠다는 목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역 때 매일을 열심히 살면 그것이 쌓이고 쌓여 필연적인 결과를 만든다고 믿었습니다. 하루하루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공부하려고 노력해, 낭비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려고 했고, 과목별 어떻게 시간을 배분하여 공부할 것인지 계획하고 실천하였습니다. 효율을 높이는 하나의 방법은, 단기 기간동안 이룰 목표를 세우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학생은 기말고사 때까지 이러이러한 과목들의 내신 등급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면 기말고사 날까지 절박함이 생기면서 효율 있고 완성도 있게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기말고사가 끝나면 이제 여름방학 동안 어떤 문제점들을 고치고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은지 새롭게 계획을 세우며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다보면 반드시 목표를 이루실 수 있을 겁니다.
지금까지 받은 내신등급이 만족스럽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고 진지하게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시험 기간이 아닐 때, 정시 공부를 하면서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부분부터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궁금하신 점 있으면 질문 올려주세요.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