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께서는 육사를 목표로 국어 성적을 올리고자 하시는 군요!
1학년 때 3등급이셨다면, 국어의 기본기에 대해서는 알고 있으시다고 생각해요.
이제 어려운 3~2~1등급 구간을 안정적인 1등급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복학습과 스킬향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다량의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다보면, 자신만의 접근법이 생기고, 자신의 취약파트 또한 알게 됩니다.
이때 틀린 부분은 왜 틀렸는지 잘 아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말씀하신 `마르고닳도록`이라는 교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닳은 교재는 기출문제를 그대로 가져온 것이지만, 세세하고 정확한 답지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EBS 답지는 부실합니다)
저도 꽤나 도움을 받은 교재라 추천드립니다.
접근법에 있어서는 마닳의 저자가 집필한 `이겨놓고 싸우는 법` 또한 추천드립니다.
비문학은 분야에 따라 접근법이 좀 다를 수 있습니다.
사회, 예술분야는 전체적인 주제와 구조에 유의하여 이해해야 하고 몇몇 논리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고,
물화생지, 기술 분야는 방대한 정보량과 메커니즘을 문제에 대입하는 스킬을 익혀야 합니다.
저는 기술 분야의 메커니즘이 복잡할 때는 필기를 하면서 읽기도 했습닏다.
어차피 지문을 한번 읽은 후 문제를 풀면서 다시 읽어야 하긴 하지만, 처음 읽을 때 최대한 흐름과 정보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문제에서 말하는 정보가 글의 어디 있는지도 모르게 되거든요.
구조를 이해할 때는 주요 키워드와 대립쌍에 표시를 하면서 읽는 것도 좋습니다. 문제 풀면서 다시 돌아올 때도 찾기 쉽고요.
문법은 학교 교육과정 중에 한학기를 배우게 되는데, 이때 최대한 정복하시고 나중에 복습하시는 것이 수월하겠습니다.
아직 배우기 전이라면 시중의 얇은 문제집을 통해 개념을 정리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주요 개념은 1~3일만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기출을 풀며 세부 사항을 추가적으로 필기하고 암기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또 비문학 형식으로 나오는 문법의 경우, 지문에 다량의 정보가 나와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지 질문 주세요.
질문자님의 꿈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