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 윤유민입니다.:)
수학 공부에 대한 질문이네요. 초등학교 수학과 중학교 수학 사이 간극이 크다고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공식도 많아지고, 초등학생 때는 개념만 알면 바로바로 풀 수 있었던 문제들이 주를 이룬다면 중학생 떄는 조금 더 생각을 해보아야 하는 문제들이 늘어나니까요.
그래서 걱정이 되고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너무 겁먹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일단 지금 어렵다고 느끼는 수학 부분이 중학교 2학년 1,2학기에 해당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어려운 게 당연해요. 처음 배운 것이고, 예습을 1년을 먼저 하다보니까 많은 개념과 공식들을 다 익숙하게 쓸 수 있을 만큼의 연습을 아직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천천히 해가면 돼요. 이번 겨울방학에는 처음 한 번 들여다본 것이다 생각하고, 학기 시작하며 수업 시간에 한 번, 시험기간에 몇 번씩 더 보다보면 언젠간 능숙하고 익숙하게 공식에 적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개인적으로 수학은 학원에서만 하는 것으로 부족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학원은 매일 가는 것이 아니고, 보통 예습은 개념을 설명하는 데 시간을 쓰기 때문에 문제 풀이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꼭 집에와서 자주 문제들을 들여다보고,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식을 어떤 식으로 대입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했는데, 그럼 그런 문제들을 표시해두고 여러번 풀어보는 것을 추천해요. 계속 보면서 어떻게 풀어야 할 지 고민도 해보고, 이 공식을 대입했는데 답이 안 나온다면 다른 공식도 대입해보면서 말이죠. 그렇게 계속 부딪히다보면 확실하게 아는 유형이 생길 거고, 그럼 그 유형에 해당하는 문제는 앞으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됩니다. 차근차근 자신의 문제들을 늘려가면 좋겠어요.
다른 고민이 생기면 또 상담 남겨주세요.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