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행자

월간계획 다운로드 주간계획 다운로드

신사고멘토링

비슷한 고민을 이겨낸 경험, 눈높이에 맞는 신사고 선배들의 실질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Q.진로를 위한 공부법

  • best2285*
  • 학년 중1
  • 상담분류 학습법
  • 계열 문과
  • 희망멘토 민새원

진로와 성적을 연관시켜 말씀드리자면,

저는 음악이 너무 좋아요

하지만 음악은 밥벌이가 안될 것 같고

좀 재능이 뛰어나긴 한 편이다만

그냥 취미로 묵혀두려고 합니다

-

그리고 저는 토론과 법학 그리고 악에 대한 응징을 논리로 펼치는게 너무 좋고

너무 멋있어요

그래서 한때 꿈이 변호사,검사였는데

현실을 보면 너무 이루기 어려운 꿈이라

그냥 포기했어요..

사실 이 꿈이 저한테 가장 잘 맞는것 같긴 한데

로스쿨에 들어가야한다더라구요..

그리고 공부해야하는 기간이 어마어마하고요..

-

그래서 부모님과 주변 사람들은 저에게 초등학교 교사를 추천해주셨어요

제가 잘하는게 많다면서요 ,

저도 그 직업 마음에 들어요

서울교대랑 집도 가깝고

그런데 저는 한다면 해요

그래서 공부 진짜 열심히 해서 서울교대 들어 갈 수 있다는 생각 갖고 살거에요

-

그래서 그런데 어떤식으로 공부하면 서울교육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감이 너무 안잡혀요

학원은 수학 영어 다니는데 도움이 잘 되고 있어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는 법과

평소에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너무 알고싶어요

똑똑한 멘토, 도움이 될만한 답변 부탁드려요 !

답변 1개
민새원 멘토

민새원 멘토 답변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18학번

상담 신청

안녕하세요! 멘토 민새원입니다. :)

우선, 토론과 법학, 그리고 악에 대한 응징을 논리로 펼치는 것이 좋다고 하셨는데, 이런 특성을 보면 변호사와 검사가 정말 잘 맞는 것 같아요! 사실 저도 그런 쪽에 관심이 많아 로스쿨 쪽 진로도 생각해보고 있는 중이거든요. 하지만 변호사, 검사가 되려면 정말 많이 공부해야하고, 현실적으로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죠. 그런데 제가 요즘 대학에 들어오고, 여러 선배들과 선생님들 이야기를 들어보며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안타깝게도, 세상에 쉬운 일은 없다는 거예요. 어떤 일을 하든 현실적으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고,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경우가 많죠. 때문에 자기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일지, 내가 나중에 정말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지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아직 중1이니까 시간은 많잖아요? 또 로스쿨의 경우는 이제 법학과가 사라져서 어느 과를 나오든 간에 들어갈 수 있으니까 질문해준 친구의 성향을 보았을 때, 나중에 또 고려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서울 교대의 경우는, 공부를 진짜 열심히 해야 해요! 지금 질문자 님이 중학생이시니까, 저는 현재 가장 중요한 공부법은 말씀해주신 것처럼 자기주도학습법을 통해 기초를 탄탄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학원을 다니면서 모르는 내용을 배우고 실력을 키우는 것은 좋아요. 하지만, 학원에 다녀온 후 스스로 공부하는 자습시간을 조금이라도 갖지 않으면 실력이 많이 늘기 힘들어요. 어떤 공부를 할 때든, 그 날 배운 내용을 꼭 혼자 다시 복습하는 시간을 꼭 가져주세요. 교과서를 보며 그날 수업의 필기를 다시 한번 읽어봐도 좋고, 자습서나 문제집을 읽고 풀어보는 것도 좋아요. 절대 배운 내용을 까먹지 않도록, 그 때 그 때 복습을 꼭 해주는 것이 좋아요. 그래야 시험기간에 부담도 더 되고요.

또 저는, 매일 매일 해야 할 일을 기록해 두었어요. 예를 들면, `수학 문제집 1단원`, `영어 학원 숙제`, `국어 교과서 1단원 복습` 이렇게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그날 적은 해야 할 일은 다 한 뒤에 잠이 드려고 했어요. 다 한 일은 형광팬으로 하이라이트 쳤었는데, 그렇게 하면 잠들기 직전에 오늘 어느 양 만큼의 공부를 했는지 확인할 수도 있고, 뿌듯함도 들더라고요. 이 방법도 한번 해보시면 훨씬 더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공부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질문`이에요. 저는 모르는 것이 있다면 무조건 선생님께나, 주위 친구들에게 질문하곤 했어요. 모르는 것을 그냥 `안 중요하겠지` 하며 지나치는 것은 너무 찝찝하더라고요. 그래서 친구한테 문제를 카톡으로 사진찍어서 물어보며 알려달라 하기도 하고, 직접 선생님께 문제를 들고가서 알려달라고 하기도 했어요. 저는 이 질문하는 습관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아마 복습을 하면서 스스로 그 과목을 `이해`하려 하다보면, 또는 어려운 문제를 풀다보면 분명 모르는 것이 생길거예요. 공부를 더 많이 하면 할수록 질문 양 또한 늘어나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때마다 그냥 지나치지 말고, 스스로 인터넷을 검색하든, 친구에게 물어보든 간에 꼭 이해하고 넘어가려 해주세요. 저는 질문을 하는 습관을 통해 제가 부족한 부분들을 채울 수 있었고, 때로는 선생님께서 답해주시는 설명을 통해  다른 친구들보다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때문에 저는 이 질문하는 습관을 꼭 가져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목록으로
씽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