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토 서민규입니다.
사실 수학이라는 과목은 흥미만 있다고 되는 과목이 아닙니다. 저도 어렸을 때는 수학이라는 과목이 나름 재밌기도 했지만, 시간 지나면서 반복의 연속이고 문제 풀이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학을 잘 하는 것과 재밌어 하는 것에는 매우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잘 하는 데에 흥미가 있으면 좀 더 수월하겠죠? 우선, 저는 한 시험을 기준으로 해서 시험 범위를 문제지로 5권 정도 풀었던 것 같아요. 수학은 이해만 한다고 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문제를 풀 줄 안다고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이해를 조금 덜 해도 스킬적인 부분이나 시간 관리적인 면에서 뛰어나다면 그게 더 성적을 더 잘 받을 수 있겠죠.
매일매일 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일주일 기간을 잡아서 그 안에는 어느 정도의 문제지를 풀거나 진도를 나가거나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왜 매일매일에 초점을 두지 않느냐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매일에 사로잡히다보면, 하루 안에 국어도 하고 수학도 영어도 하고 다른 과목들도 다 해야하지만, 일주일 간격으로 잡으면 그 모든 것들을 다 할 수 있으면서 보다 더 심적으로 여유가 있기 때문이에요. 여튼, 시험을 위한 공부는 학교 진도에 맞춰서 하거나 그것보다 약간 더 빠르게 끝내고, 시험날로부터 3주 정도 전부터 계획을 잡아서 문제지들을 풀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외에 선행은 빠르게 나가되 이해를 중심으로 빠르게 나가세요. 또, 선행이라고 문제 풀이를 소홀이 하지 말고, 1권은 이해용, 1권은 이해 확인용으로 풀면서 개념들을 습득해 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고2 되는데, 웬만하면 방학 때에 공부를 열심히 하세요! 위에 써놓은 내용들은 대부분이 학기 중의 내용들입니다. 방학에는 나태해지기 쉽지만, 반대로 말하면 시간이 그만큼 많기 때문에 실력을 가장 많이 늘릴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해요. 화이팅 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