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제목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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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국어공부법]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방법 | 1464 |
저는 입시사이트나 책에서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라고 일관되게 말해오고 있습니다. 2016년에 한 번 더 말합니다. 수능 국어점수를 가장 빨리 올리는 방법은 기출문제 반복분석입니다.
"도대체 국어영역 기출문제를 어떻게 `반복`한다는 거죠?"
이런 하소연은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주로 합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을 할 때 꼭 한 마디가 덧붙여집니다.
이 말이 정말 난감한 부분입니다. 자신이 푼 문제에 대한 답이 기억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만약 답이 하나도 기억 안 난다면 그게 비정상인 거죠. 병원에 가봐야 할 일입니다.
이러한 복기 훈련이 바둑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조훈현 9단은 다음과 같이 말하기도 했습니다.
기출문제 반복도 복기하듯이 해야 합니다. 마지막 결과를 향해 한 수, 한 수 되짚어가며 두듯이. 지문을 읽고, 문제를 읽고, 정오답의 근거를 찾아서 답을 체크하는 사고과정의 흐름을 처음부터 순서대로 그대로 재현하는 것. 그것이 문제를 다시 푼다는 것의 가장 정확한 의미입니다. 이 과정은 전혀 생소할 것이 없습니다. 수학 문제도 흔히 다시 풀지 않습니까. 답을 알고 있더라도, 문제를 읽고 식을 세워서 논리적 단계를 따라가 답에 이르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 이것이 복기이고, 국어영역 문제도 똑같은 관점에서 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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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국어공부법] 해설을 언제 봐야 할까? | 983 |
해설을 안 보고 1시간이고 2시간이고 고민해서 결국은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풀어내는 모습. 참 멋있어 보입니다. 저도 수험생 시절 초기에는 이렇게 수학 문제를 물고 늘어진 기억이 있고요. 뭔가 진짜 공부를 한 느낌도 들어서 뿌듯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는 한 문제를 잡고 너무 오래 고민하는 것을 그만 뒀습니다. 효율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서도 (수학이든 국어든) 이런 식으로 공부해왔다면 방법을 아래와 같이 바꿔보길 권합니다.
하위권
중위권 이상
수능 시험은 일종의 종합스포츠입니다. 각 과목별로 정해진 시간 동안 배운 것을 토대로 신속·정확하게 문제 풀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한 문제를 놓고 오랫동안 고민하는 능력이 필요한 시험은 아닙니다. 물론 이것도 중요한 능력입니다. 400년 동안 증명되지 않았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는 1997년 엔드루 와일즈라는 수학자에 의해 최종 증명되었는데 혼자서 7년 간 이 문제에 매달린 결과입니다. 증명이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 이 문제를 7년 간 끈질기게 연구할 수 있는 능력은 정말 감탄할 만하고, 학문의 발전에 꼭 필요한 자질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능 시험은 이런 수학자를 뽑는 시험이 아닙니다. 한 문제를 오랫동안 끈질기게 붙잡고 있을 수 있는 능력보다는,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한 학생이 대학 합격에 유리한 시험입니다. 시험이라는 것이 다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답답하더라도, 수험생 입장에서는 이를 염두에 두고 공부방법, 공부내용을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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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국어공부법] 주관적 사고를 피하려면? | 646 |
아래는 80%의 학생들이 틀리는 문제라며 인터넷에 떠도는 것을 제가 약간 편집한 것입니다. 제한시간은 10초. 자신이 맞힐 수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보세요.
뭐라고 답하셨나요? 보통 121 또는 1111로 답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둘 다 나름 근거가 있습니다. 121이라고 답한 사람은 앞 숫자들을 봤을 때 오른쪽 숫자는 왼쪽 숫자에 11을 곱했기 때문이라고 답합니다. 즉, [A]=11[A]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빈칸에는 11 X 11인 121이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반면 1111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오른쪽 숫자는 왼쪽 숫자를 두 번 연달아 썼기 때문이라고 답합니다. 즉, [A]=[A][A]라는 규칙이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빈칸에는 [11][11]인 1111이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보기>
ㄴ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주관적 사고입니다. 문제에는 `중간 마감`만 나왔을 뿐, `중간 휴식`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중간 마감 때 잠시 쉬고 또 공부한다는 식으로 생각하면 무조건 틀립니다. 이는 지문에 제시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머릿속에서 상상해낸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지문에 명시적으로 없는 표현은 머릿속에서 밀처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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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국어공부법] 공부해도 국어점수 안 오르는 학생들의 특징 | 1208 |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다르다`를 써야할 자리에 `틀리다`를 쓰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아무리 `다르다`와 `틀리다`가 다르고, `다르다`를 써야 할 때 `틀리다`를 쓰면 틀리다고 홍보해도 잘 고쳐지지 않습니다. 이런 말을 하는 저조차 가끔 무의식적으로 두 단어를 잘못 말할 때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사례1 (2003학년도 9월 모의평가)
사례2 (2012학년도 수능)
사례3 (2016학년도 6월 모의평가 A형)
사례4 (2016학년도 6월 모의평가 B형) 이번 사례는 선지만 봐도 됩니다. 선지만 보고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 되는지 안 되는지 판단해보세요. 선지 적은 비용으로 국외 문화재 환수에 성공한 사례를 제시하여 국외 문화재가 경제적 가치 창출과 직결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해야겠군. 위 선지가 아주 자연스럽게 느껴진다면... 점수 올리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말도 안 되는 선지라는 느낌이 바로 왔어야 합니다. 이에 대해 평가원은 다음과 같이 간결하게 답변했습니다. "오답지는 환수 비용이 적게 든 사례를, 국외 문화재의 경제적 가치 창출의 근거로 제시하는 논리적 비약의 문제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왜 논리적 비약이냐고 묻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환수 비용이 많이 들든 적게 들든 이는 경제적 가치 창출과는 `직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 관련이 없는 것을 직결된다고 했으니 논리적인 비약이고요. (물론... 국외 문화재를 싸게 가져와서 다시 다른 나라에 비싸게 판다고 생각하면 `직결`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_-a 이 개그에 웃지 못하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면 부산에 부모님과 오세요. 제가 면담해드리겠습니다.)
많은 강사/저자분들이 학생들의 비상식적인 판단을 `주관적인 사고`라고 일컬으며, 주관적 사고에 빠지지 말라고 강조해왔습니다. 그런데 학생 입장에서는 자신이 주관적인 사고를 하는지 안 하는지 알 턱이 있나요. 혹자는 상식적으로 판단하면 된다고 하는데, 출제자의 상식과 학생의 상식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를 틀린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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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국어공부법] 단 한 장의 그림으로 국어 1등급 가능성 알아보기 | 1414 |
이해황 전국 투어 강연 중 강연 때마다 보여주는 그림이 있습니다. 이 그림에 써있는 것을 소리내어 읽을 수 있으면 누구나 1등급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농담이 아닙니다. 이 한 장의 그림으로 국어영역에서 1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좀 황당하죠? 이거 읽는 거랑 1등급 받는 거랑 무슨 상관일까요. 일단 속는 셈 치고 읽어보겠습니다. [일], [이], [삼], [사], [오] 쉽죠? 그렇다면 여러분은 모두 수능 국어영역 1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제 그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라고 읽은 것과 [나]라고 읽은 것의 모양을 비교해보세요. 4? 나? 모양이 똑같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읽었나요? 맥락에 따라 같은 것을 다르게 읽었죠? 이게 핵심입니다. 맥락을 고려하는 것! 이것만 잘 해도 수능 국어영역이 한결 쉬워집니다. 2016학년도 수능에 나오기도 한 `어둠`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 문제와 거의 일치하는 설명이 『국어의 기술1』에 실려 있어서 독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었습니다.) 일상에서도 이런 식의 맥락읽기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팔뚝`을 떠올려보세요. 어디가 팔뚝인가요?
[국어의 기술 외전] 독해력 강화 도구 3가지 13쪽에 있는 그림 답은 ①일 수도 있고, ②일 수도 있습니다. ‘팔뚝’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여기까지 잘 따라왔다면 학생들이 매우 많이 틀린 문제를 살펴보겠습니다. 앞선 칼럼에서 말했듯이, 난이도와 오답률이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문제도 난이도는 낮은데 학생들이 맥락을 읽지 못해 시험에서 많이들 틀렸습니다. 항상 기억하세요. 호랑이 굴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삽니다. 수능 시험장에 들어가도 맥락만 읽으면 풉니다. [2010학년도 9월 모의평가] ②는 적절한 선지인가요? ‘상호 작용은 [O ? O] 이런 느낌인데, 수용자와 작품 간의 변형(→)과 감상(←)이니까 ㉡은 적절한 것 같아.’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죄다 틀렸습니다. 주변 맥락을 살피지 않고 자신의 어쭙잖은 머리에 의존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출처 : 『국어의 기술1』(2016) 1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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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국어공부법] EBS는 9월부터 해도 된다! (EBS 질문 총정리) | 725 |
매년 EBS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 이 글에서 총정리 해보겠습니다.
2. EBS는 언제부터 공부해야 하나요?
이 문제는 정말 수능스럽게 잘 출제했네, 기출문제로 기준을 잡지 않고 EBS만 달달달 풀면, 수능 시험장에서 "수능은 EBS랑 뭔가 좀 다르네?!"라는 느낌을 받으며 당황할 수 있습니다. 이건 다른 출판사의 문제집이라고 해도 똑같습니다. 그나마 EBS가 나은 편이라고 해도 수능 출제 지문, 문제 구성을 100% 흉내내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3. EBS가 생각보다 어려운데 어떡하죠? 4. 고1, 2도 EBS 연계 교재를 봐야 하나요? 5. EBS 문제가 수능에 그대로 나오나요?
6. EBS 안 봐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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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국어공부법] 쉬운 문제를 틀리는 이유 - 난이도와 오답률의 불일치 | 1132 |
난이도가 높으면 오답률도 높을까요? 예전에는 여기에 대해 답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정답률에 대한 데이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04년 메가스터디가 채점 서비스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면서 정답률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은 EBS도 시행할 만큼 보편화된 서비스지만 당시에는 매우 획기적인 아이디어였습니다.
메가스터디 채점결과 및 정답률 보기
국어의 기술1, 2도 이 시스템에 빚진 것이 큽니다. 선지별 선택비율을 알게 됐기 때문에 학생들의 공통적인 약점이 무엇인지, 어떤 함정이 있을 때 많이들 실수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는 출제자의 의도를 역추적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고요.
그 중 하나를 여기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일단 문제를 하나 풀어보겠습니다. 『국어의 기술 1』 첫 단원 첫 번째 쪽에 소개되어 있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제한 시간은 10초입니다.
제한 시간 1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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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는 난이도와 오답률이 불일치하는 이유를 매우 잘 설명해줍니다. 강연에서 풀게 하면 100명 중 1명꼴로 바로 답을 맞힙니다. 정답률 1%, 즉 오답률 99%인 문제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라고 할 수 있나요? 결코 그렇게 말할 수 없습니다. 유치원생도 풀 수 있을 만큼 쉬운 문제입니다. 문제를 정확하게 읽지 않았기 때문에 틀린 것이지, 문제가 어려워서 틀린 것이 아닙니다.
사실 "문제를 정확하게 읽어라!"는 초등학생 때부터 부모님/선생님에게 수도 없이 들어봤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왜 삼각형 개수 세는 문제를 틀린 걸까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문제를 정확하게 읽어라!"는 문제를 풀기 위한 지식이 아니라 자세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자세는 누구에게 여러 번 듣거나, 참고서에 써 있는 것을 여러 번 읽는다고 습득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뼈저리게 경험해봐야 그 자세가 내 것이 됩니다. 그리고 벌써 여러분은 삼각형 문제를 통해 인상적인 경험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문제를 좀 더 주의 깊게 읽게 될 것입니다.
수능에 이따위(?) 문제가 있느냐고 반문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네. 나왔고, 앞으로도 나올 겁니다. 『국어의 기술 1』 첫 단원 `발문`이 다 이런 문제를 모아놓은 것입니다. 심지어 과학탐구 문제도 실려 있습니다. 그리고 소위 신유형 문제일수록 발문이 중요합니다. 신유형은 말 그대로 기존에 없었던 유형이라는 뜻인데 이는 발문이 좀 색다르다는 표현일 뿐입니다. 출제자도 신유형을 낼 때는 부담이 되기 때문에, 오답시비가 나지 않도록 발문에 정답의 기준을 명확하게 심어두게 됩니다. 그래서 신유형은 대체로 쉽습니다. 비록 오답률이 높을 수는 있더라도!
수능 국어영역을 공부한다는 것은 주로 글을 읽는 자세, 문제를 푸는 자세를 익히는 것입니다. 물론 문학 개념어, 문법 용어 등을 지식으로서 알아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것도 큰 차원에서 보면 글과 문제를 대하는 자세에 기여하기 위함입니다. 쉬운 문제를 틀리는 이유는 이러한 자세가 아직 덜 자리잡혔기 때문이고요. 자세를 확고하게 체화하기 위해서는 패턴별로, 출제자의 의도별로 문제를 왕창 틀리는 뼈저린 경험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점수가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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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국어공부법] 국어영역, 배경 지식은 중요한가? | 944 |
"국어영역은 배경지식이 매우 중요하다!", "아니다! 지문에 답이 있으니 지문만 보고 풀면 된다. 따라서 배경지식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이 떡밥(?)은 매우 오래됐지만 종종 입시사이트에 등장하면 댓글이 백 개 이상 달리며 갑론을박하는 주제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경지식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굳이 구체적인 지문을 갖고 오지 않고도 매우 간단하게 반박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수능출제기관에서 만든 출제 매뉴얼(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 매뉴얼 언어영역)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습 방법 안내
지문에 포함된 내용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배경지식의 수준과 범위가
[2016학년도 9월 모의평가] 이 약제는 인공적인 항체로서 혈관내피 성장인자를 항원으로 인식하여 결합함으로써 혈관 생성을 방해한다.
[2013학년도 수능] 사람의 말은 음소들의 시간적 배열로 볼 수 있다.
[2011학년도 수능] 채권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유가 증권으로, 국채나 회사채 등 발행 주체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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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지식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가 틀렸다면, "국어영역은 배경지식이 매우 중요하다!"는 옳은 것일까요? 네. 옳은 이야기입니다. 배경지식이 있으면 지문이 훨씬 쉽고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일례로 2016학년도 수능 지문에 암묵지/명시지, 프로타고라스와 제자의 딜레마, 기판력, 항력 등의 개념이 제시됐습니다. 혹시 처음 듣는 말인가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저자/강사분들은 다년간 쌓은 폭넓은 배경지식이 있기 때문에 이 개념들이 대부분 `매우` 익숙했습니다. 꼭 책이 아니더라도 여러 시험의 기출 문제로 접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학생이 고등학교 3년 동안 이 정도 수준의 배경지식을 쌓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인문학·사회학·자연과학·기술공학·예술·체육·생활 분야를 수능에 충분할 수준으로 익히는 것은 삼수를 해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앞서 밝혔듯이, 배경지식을 쌓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는 것은 수능의 방향과도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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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의 배경지식은 알아야 한다. 모른다면 적극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1)과 관련해서 중고등학교 과목별 교과서를 들고 정독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1이라면 과목별로 학교 공부 충실히 하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고3 때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경우입니다. 이 학생들은 수능 기출지문, EBS 등을 보며 자신이 모르는 개념이 나오면 그때그때 정리하는 것이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의 방법입니다. 특히 EBS는 문제를 안 풀더라도 지문을 독서하는 것이 여러 모로 효과적입니다. 시간도 별로 안 들고요. (이와 관련된 책을 현재 집필 중에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2)와 관련해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상위권 학생이라면 교양으로 다양한 독서를 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게임할 때를 생각해보세요. 돈 주고 아이템을 사야지만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하지만 남들이 안 갖고 있는 아이템이 있으면 게임이 좀 더 쉽습니다. 독서는 마치 남들은 못 가진 특수한 아이템을 사는 것과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습 방법 안내』에 제시된 조언을 소개합니다.
철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적인 글도 다양하게 읽을 필요가 있다.
신채호의 사상에서 아란 자기 본위에서 자신을 자각하는 주체인 동시에 항상 나와 상대하고 있는 존재인 비아와 마주 선 주체를 의미한다. 자신을 자각하는 누구나 아가 될 수 있다는 상대성을 지니면서 또한 비아와의 관계 속에서 비로소 아가 생성된다는 상대성도 지닌다. 신채호는 조선 민족의 생존과 발전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조선 상고사』를 저술하여 아의 이러한 특성을 규정했다. 그는 아의 자성(自性) , 곧 ‘나의 나 됨’은 스스로의 고유성을 유지하려는 항성(恒性)과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적응하려는 변성(變性)이라는 두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였다. 아는 항성을 통해 아 자신에 대해 자각하며, 변성을 통해 비아와의 관계 속에서 자기의식을 갖게 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자성이 시대와 환경에 따라 변화한다고 하였다.
신채호는 아를 소아와 대아로 구별하였다. 그에 따르면, 소아는 개별화된 개인적 아이며, 대아는 국가와 사회 차원의 아이다. 소아는 자성은 갖지만 상속성(相續性)과 보편성(普遍性)을 갖지 못하는 반면, 대아는 자성을 갖고 상속성과 보편성을 가질 수 있다. 여기서 상속성이란 시간적 차원에서 아의 생명력이 지속되는 것을 뜻하며, 보편성이란 공간적 차원에서 아의 영향력이 파급되는 것을 뜻한다. 상속성과 보편성은 긴밀한 관계를 가지는데, 보편성의 확보를 통해 상속성이 실현되며 상속성의 유지를 통해 보편성이 실현된다. 대아가 자성을 자각한 이후, 항성과 변성의 조화를 통해 상속성과 보편성을 실현할 수 있다. 만약 대아의 항성이 크고 변성이 작으면 환경에 순응하지 못하여 멸절(滅絶)할 것이며, 항성이 작고 변성이 크면 환경에 주체적으로 대응하지 못하여 우월한 비아에게 정복당한다고 하였다.
덧글 : 서울대학교 수시모집을 노리는 학생들이라면 어차피 독서를 해야 합니다. 서울대학교는 자기소개서에 "고등학교 재학기간(또는 최근 3년간) 읽었던 책 중 자신에게 가장 큰영향을 준 책을 3권 이내로 선정하고 그 이유를 기술하여 주십시오."라는 항목이 있는 것을 모르는 학생은 없겠죠?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과 관련하여 자신의 관심/흥미를 보일 수 있는 책을 읽어두기 바랍니다. 참고로 2014년에 서울대학교 입학본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적어낸 책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갈라파고스, 2007)였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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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국어공부법] 글을 잘 읽는 사람은 어떻게 읽을까? | 1544 |
같은 지문을, 같은 시간 동안 풀어도 누구는 1등급이고, 누구는 5등급입니다. 도대체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이와 관련해서 시선추적기(eye tracker)를 이용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아, 시선추적기가 뭐냐고요? 말 그대로 내 시선이 어디에 얼마나 있었는지 분석해주는 장치입니다. 저도 심리학과 대학원 다닐 때 써봤는데 매우 신기합니다. 컴퓨터와 연동된 장치가 시선을 다 분석해서 어디에 얼마나 오래 머물렀는지, 얼마나 빠른 속도로 움직였는지 다 분석해줍니다. 사람들이 글이나 광고를 어떤 방식으로 인지하는지 분석할 때 곧잘 활용됩니다.
참고로 이 장치는 네이버 본사 20층에도 있습니다. 2005년부터 이 장비를 들여아 사용자들이 검색, 광고를 어떻게 보는지 추적하는 연구를 해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몇 년 전 네이버 검색화면 개편시 시선추적기로 연구한 결과가 중요하게 반영되었다고 하고요. 네이버 로고 위치, 로그인 창 위치 하나하나가 다 치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고 합니다.
네이버 첫 화면
본론으로 돌아와서, 1980년대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시선추적기를 이용해서 능숙한 독자와 미숙한 독자에게 같은 글을 두 번 이상 읽게 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그 결과가 매우 재미있습니다. 미숙한 독자는 처음 읽을 때나 두 번째 읽을 때나 시선의 움직임에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능숙한 독자는 차이를 나타냈습니다. 처음 읽을 때는 가장 중요한 내용에 시선이 오래 멈췄고, 두 번째 읽을 때는 덜 중요한 부분에 더 오래 멈췄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글을 잘 읽는 사람은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지 구분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 읽을 때는 글의 핵심을 파악하고, 두 번째 읽을 때는 구체적인 세부 내용에 신경을 쓸 수 있는 것이죠. 이는 밑줄을 그으며 글을 읽는 것과 비슷합니다. 밑줄을 긋는 동안 시선이 오래 머물게 되어 해당 부분을 더 곱씹어 보게 되기까요. (글을 못 읽는 학생들은 중요하지도 않은 곳에 밑줄을 죽죽 그어서 문제입니다.) 국어영역 1등급을 원하는 수험생이라면 일단 중요한 내용과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구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이것만으로 충분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 정도 능력이 길러지지 않고는 1등급을 꿈꿀 수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더 필요한 사항은 추후 칼럼에서 더 다루겠습니다.) 이런 이유로 『국어의 기술0』(2016) 독서편에서는 독해시 어디에 좀 더 시선이 머물러야 하는지 크게 7개의 지침을 제시했습니다.
지침1. 반복횟수가 많은 개념이 핵심이다. 지침2. 개념을 정의하는 부분에 주목한다. 지침3. 접속 표현에 주목한다. 지침4. 개념 간 관계를 파악한다. 지침5. [질문]에 대한 [답변]에 주목한다. 지침6. [문제]에 대한 [해결]에 주목한다. 지침7. [판단/주장/결론]와 [근거/이유/전제]에 주목한다.
덜 중요한 세부적인 내용은 어떡하냐고요? 문제 풀다가 `필요하면` 그때 되돌아가면 됩니다. 글을 읽다가 되돌아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니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어디로 되돌아가야 할지 모르고 글 전체를 두세 번씩 읽는 것이 문제일 뿐이지, 문제와 관련된 부분에 정확하게 돌아가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안 됩니다. 어디가 중요한지 알고, 글의 흐름을 알면 이것 또한 쉽게 가능합니다.
한줄요약 : `빠르게 읽기`보다는 `속도 조절하며 읽기`를 훈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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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국어공부법] 고3 3월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폭락하는 이유 | 1340 |
작년 말 `국어도 잘해야 하는 이유`라는 칼럼이 신문에 실렸습니다. 읽어보니 조선일보 문화부 차장이 예비 고1 학생을 둔 어머니로서 쓴 글이었습니다. 이웃에 사는 여자분이 `예비 고1 엄마의 행동수칙`을 조언해줬는데, 그 첫 번째가 "국어에 집중할 것"이었다고 합니다. "대학 당락은 (누구나 열심히 하는) 수학·영어가 아니라 중학국어와는 차원이 다른 고등국어에 달렸단다"라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제 생각에 이 이웃집 여자분은 뭘 좀 아는 분입니다. 보통 고1, 2 때는 수학·영어에 집중하다 보니 국어는 신경쓰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국어 점수가 그런대로 나와주기 때문에 큰 위기감을 못 느끼고요. 그러다가 고3 3월 모의고사 때 점수가 폭락해서 이곳저곳에 하소연 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매년 3월 모의고사 시행 직후와 성적 발표 직후,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냐고 묻는 글이 입시 사이트마다 넘쳐납니다.
여기서 의문이 하나 생깁니다. 왜 고1, 2 때는 점수가 괜찮게 나왔던 것일까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문제가 쉬웠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고3 모의고사는 어렵습니다. 수능 난이도를 반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점수에 거품이 있던 학생들은 점수가 대폭 떨어지게 됩니다. 마치 실력 없는 선수가 낮은 허들은 쉽게 넘어도 높은 허들에는 걸려 넘어지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의 난이도(=허들 높이)만 높아지는 게 아닙니다. 고3 6월, 9월 모의평가와 수능 때는 작년에 뛰어놨던 선수들(=졸업생)도 대거 들어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최근 9년 간 졸업생 수능 응시 비율은 꾸준히 2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알다시피, 수능은 (국사를 제외하고)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재학생만 치는 교육청 모의고사 등급만 믿고 있다가는 뒤통수를 맞기 십상입니다.
그나마 3월 모의고사 때 정신차리고 국어 공부를 시작하면 괜찮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한 사례로 볼 때, 7개월이면 국어 1등급을 따기에 충분한 시간입니다. 저도 수능 국어영역(당시 언어영역) 4등급에서 다음해 1%까지 올라가 본 경험자이고요. 다들 국어영역 점수 올리기 어렵다고 하지만, 제대로 공부한다면 가장 점수 올리기 쉬운 과목이 국어영역입니다.
문제는 진실을 똑바로 보지 못하는 학생들입니다. 폭락한 고3 3월 모의고사 점수를 보고는 `어쩌다가/운이 안 좋아서/컨디션이 나빠서` 그런 점수가 나왔다고 믿어 버립니다. 그러고 나서 다음 시험에는 점수가 `회복`될 거라고 기대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그런 기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건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입니다. 입시 전문기관 진학사의 통계에 따르면, 국어/수학/영어의 평균 백분위 기준으로 3월 모의고사보다 수능에서 더 낮게 나온 학생 비율이 82%나 됐다고 합니다.
결론은 단순합니다. 고1, 2 때 국어 점수를 믿지 말고 국어를 제대로 공부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후속 칼럼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아는 게 첫 번째이기에 과제를 하나 내어드립니다. 2016학년도 수능 국어 시험지를 뽑아 80분 동안 실전처럼 풀어보기 바랍니다. 지금 많이 틀리는 것은 괜찮습니다. 이를 통해 겸손함을 배울 수 있다면 그것도 큰 수확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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